창원대학교는 (주)경인테크와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 등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시 팔용동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인 (주)경인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과 박경훈 산학협력단장, 안병규 대학발전협력원장, 김영재 종합인력개발원장, 취업담당자, (주)경인테크 최용준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대와 (주)경인테크는 학생 현장실습 및 우수인재 우선채용 확대와 시설 및 공간 인프라 공동활용, 우수 해외유학생 유치 활동, 대학발전기금 유치, 대학과 기업의 홍보업무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최해범 총장은 경인테크에 근무하고 있는 창원대 출신의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취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준 경인테크 대표이사는 "창원대와 최해범 총장님이 지역 강소·중소기업에 관심을 갖고 교류협력에 앞장서 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면서 "지역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 기업과 경제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채용확대를 비롯한 산학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범 창원대 총장은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창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계산업의 메카로 도약한 배경에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기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임기 중에 300개 이상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좋은 일자리를 직접 발굴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창원시 팔용동 소재 (주)경인테크는 정밀 유도무기의 핵심 구성품인 전기식 구동장치 전문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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