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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사랑나눔 23일 이주민인권상 수상자 석동현 변호사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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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사랑나눔 23일 이주민인권상 수상자 석동현 변호사 시상

석 변호사 '동포의 교육지원 및 관련 정책 개선 등 지구촌 사랑나눔의 동포지원사업 앞장서'

사)지구촌사랑나눔은 23일 오전 11시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올해의 이주민인권상 수상자 석동현 변호사(전 부산지검장)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지구촌사랑나눔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에 앞장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이주민인권상을 제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석 변호사는 공직재직시 1995년 이래 2011년 법무부 출입국본부장 을 역임하기까지 법무부에 세차례 근무하는 동안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법적지위 향상, 입국과 한국국적 회복 절차 개선, 방문취업제 도입 준비, 장기 불법체류자 구제 대책 마련 등에 기여했다.

▲23일 오전 11시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올해의 이주민인권상 수상자 선정된 석동현 변호사가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하고있다.ⓒ석동현 변호사

퇴직후에도 석 변호사는 동포교육지원단 이사장으로 동포의 교육지원 및 관련 정책 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지구촌 사랑나눔의 동포지원사업을 위해 기부도 계속 해오고 있다

특히 석 변호사는 검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출입국관리, 국내이주 외국인, 국내이주 동포, 결혼이민과 투자이민을 비롯한 각종 이민자들의 법률 문제및 정책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이주민인권 시상식에서 석 변호사는 "제가 한 일에 비해서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 이주동포들의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석동현 변호사는 시상식을 마치고 지구촌사랑나눔이 운영하는 중국동포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한 중국동포와 인사를 하고있다.ⓒ석동현 변호사
석 변호사는 시상식에 이어 지구촌사랑나눔이 운영하는 중국동포교회 무료급식소에서 점심 배식 봉사에 나섰다.

한편, 석동현 변호사는 지난 15년전 베트남에서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들어온 후 불법체류로 강제출국까지 당해 코리안 드림을 접어야 했던 부이후하씨의 구원의 밧줄이 되어주는 등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리아 드림을 이룬 부이후하씨는 현재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공단에 위치한 남한산업 대표가 돼 베트남 청년을 포함해 20여 명을 고용하는 등 연매출 12억원을 올리는 건실한 사업가로 성공했다.(관련 기사 : <프레시안> 지난 6월21일자, 베트남에서 산업연수생 '코리안 드림' 이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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