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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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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환경부 전국 228개 시·군·구 대상 2016년 환경관리실태 평가결과

경남 하동군은 환경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2016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정보관리, 환경관리 등 3개 분야에 환경단속 공무원 인력, 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배출업소 지도·점검률 등 9개 항목을 기준으로 2003년부터 매년 평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감시공무원의 교육훈련, 환경관리 홍보, 배출업소 지도·점검률 등 3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처음 선정됐다.

ⓒ 하동군

군은 지난해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폐수 9개소, 대기 7개소, 가축분뇨 13개소, 비산먼지 13개소, 소음진동 5개소, 사업장폐기물 10개소 등 57개 위반사업장을 적발해 고발 13건, 개선명령‧조업정지 등 행정처분 30건, 과태료 29건에 3300만원 부과 처분했다.

특히 고황유(벙커C유) 불법유류를 공급한 부산시 소재 A사에 대해서는 회수처리 명령과 함께 과태료 1000만원을, 관내 사용업체 1곳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명령과 과태료 500만원을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또한 축산시설에 대한 지도단속 결과 악취 배출기준 초과 7건, 가축분뇨 누출 3건,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1건 등을 적발했다.

군은 적발된 시설 중 악취배출 기준을 초과한 악양면 소재 B농장 등 5개소에 대해 각각 개선명령과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누출한 진교면 소재 C축산은 고발 조치했다.

군은 13개 읍·면별로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의 명예환경감시원 26명을 확대 위촉하고 민간 참여형 환경오염행위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면서 10여건의 신고를 받아 이중 3건에 대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

이와 함께 매년 3월∼11월 취약시기인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환경순찰반을 운영하며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소음진동, 흙탕물 유출 등 각종 환경오염 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 무단소각 행위 등에 대한 촘촘한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지도담당자는 “올해 처음으로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을 계기로 환경보전 교육·홍보와 환경감시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해 쾌적한 알프스 하동을 가꾸는 것은 물론 앞으로 계속 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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