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하동 북천 꽃 양귀비축제 28일까지 연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하동 북천 꽃 양귀비축제 28일까지 연장

전국 각지 관람객 꽃 양귀비에 푹 빠져…‘씽씽’ 레일바이크도 끝내줘

지난 12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3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오는 28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5월의 봄 꽃 여행은 꽃 양귀비 속에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당초 21일까지 열 계획이었으나 개화시기가 길어지고 관람객이 몰림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연장 운영한다.

북천면 직전마을 17만㎡(5만평)의 너른 들판을 붉게 물들인 꽃 양귀비 축제장에는 지난 열흘 간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만개한 꽃양귀비는 붉은 물감으로 채색한 듯한 풍광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하동군

또한 국악공연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다슬기 잡기, 표주박·솔방울 만들기, 메기 잡기, 황토길·톱밥길 힐링걷기, 꽃잎 떡메치기기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축제 개막과 함께 경전선 폐선구간의 옛 북천역∼양보역에 알프스 테마 레일바이크가 개통되면서 화려한 꽃 구경과 더불어 가족·연인 등의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레일바이크를 타고 꽃양귀비로 가득 찬 들판을 가로지르는 것은 더욱 운치를 더하며 가족나들이는 물론 데이트코스로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정책 담당자는 “올 봄 비가 적절히 내린 덕에 축제 연장기간에도 아름답게 핀 꽃양귀비를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찾아 꽃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