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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제51회 단종문화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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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제51회 단종문화제’ 27일 개막

‘단종에게 길을 묻다’ 주제 90여 개 프로그램

강원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1회 단종문화제가 ‘단종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이번 단종문화제는 동강둔치, 세계유산 장릉, 영월부관아 등 시내일원에서 단종국장 재현, 단종제향, 왕릉어가행렬, 야간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대표 전통행사와 9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고 2018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영월군

각 프로그램은 ‘단종에게 길을 묻다’라는 축제 주제 콘셉트에 맞춰 영월의 수호신 단종대왕에게 현재를 이겨낼 희망찬 내일에 대해 길을 묻고, 배우고 기원하는 내용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제51회 단종문화제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신설프로그램은 ‘역사교육체험관’과 ‘소원을 말해봐 테마관’을 꼽을 수 있다.

역사교육체험관은 단종대왕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인 자료와 충신들 이야기 등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과 접목해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역사교육체험관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뿐 아니라 전통과 문화,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관광객들의 관심에 조응할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소원을 말해봐 테마관은 영월의 수호신 단종대왕에게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꾸며지며 특히 ‘단종대왕 소원나무’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소원나무에 소망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관람객과의 상호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체험형태를 가지고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단종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단종국장 재현행사는 조선시대 국장 재현 행사로 예년과 같아 군민들과 관광객 1371명이 직접 국장에 참여한 가운데 단종을 기리는 동강둔치부터 장릉까지의 행렬을 이룬다.

단종문화제의 단종국장 재현행사는 전통의 복원과 계승을 통해 현대인들의 화합과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라진 제51회 단종문화제를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며 다양한 전통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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