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경쟁은 세대 간 대결 양상이 확연했다. 문 후보는 20~40대 연령층에서 절반 이상의 지지율(20대 59.5%, 30대 58.6%, 40대 54.3%)을 얻은 반면, 안 후보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50대 42.5%, 60대 52.5%, 70세 이상 40.0%)로 문 후보를 앞섰다.
안철수 후보는 보수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46.9%가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나 홍준표 후보(24.0%)를 크게 앞섰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문재인 65.1%, 안철수 25.4%로 갈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12명을 대상(2017년 말 현재 행자부 주민등록인구비례/림가중)으로 진행됐으며 조사방법은 ARS(RDD) 휴대전화조사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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