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경남 의령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3일 캠페인에 앞서 김세준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은 의령군청을 방문해 오영호 군수에게 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직원 20여명은 의령군 관계자, 지역 복지기관 대표 등과 함께 의령시장에서 의령시장 곳곳을 돌며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매했다.
또 이들은 장보기를 마친 뒤에는 의령시장 내 식당에서 소고기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구매한 생필품과 식료품은 의령복지마을·사랑의집·혜림학원·성로관·일붕효누리요양원 등 지역 내 복지기관 5곳에 전량 기탁했다.
김세준 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령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이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에 많은 발길과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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