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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결핵 감염 막으려면 기침예절 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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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결핵 감염 막으려면 기침예절 잘 지켜야…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중 식은땀나면 결핵가능성 높아

신안군은 제 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캠페인을 실시하고,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17일 압해읍 송공항 및 증도면 일대에서 결핵 홍보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결핵에 대한 리플렛 등을 활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신안보건소 직원들이 신안군 증도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신안군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도 함께 홍보 했다.

신안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진단을 받고 항결핵제를 복용하게 될 경우, 급속도로 감염성이 약해지지만 본인이 결핵인 줄 모르고 지내는 미 발견 환자의 경우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파할 위험성이 크다”고 주위를 당부하며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며, 평상시 기침예절을 잘 지키는 것은 결핵의 호흡기 전파와 감염을 막는 첫걸음이 된다”고 말했다.

신안군 보건소는 결핵 검진을 희망 하는 모든 군민에게 연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어 보건소 결핵상담실을 방문하면, 흉부 엑스선 촬영과 객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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