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민원실, 편안한 시민소통 공간으로 새단장

‘가야왕도 김해’ 픽토그램 이미지화로 시각적 효과 더해

경남 김해시청 민원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시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편리한 환경과 인구 53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민원실을 만들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리모델링했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청 민원실 전경 ⓒ김해시

새롭게 단장된 민원실 입구에 들어서면 나란히 진열된 김해시 공예품 수상작들이 민원인을 반갑게 맞는다. 민원실 전체에는 밝고 따뜻한 색감과 조명으로 여유롭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민원인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내부 벽면에는 김해 대표 슬로건인 ‘가야왕도 김해’ 픽토그램을 이미지화해 시각적 효과와 함께 대내외 방문객들에게 가야를 알리고 느끼도록 디자인했다.

아울러 구조적으로 나뉘어져있던 창구 데스크를 일원화하는 등 창구 사인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제작 민원인이 찾아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 부족했던 민원대기공간을 확대해 민원 대기석을 늘리고, 흩어져 있던 민원 편의시설의 통합으로 무인민원발급창구, 민원용복사기와 팩스, 자동혈압측정기 등을 한 곳에서 이용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이밖에 키높이에 맞춘 입체 필경대 설치,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민원용 의자 비치, 모유수유실과 상담실 설치 등 민원인의 편리함과 편안한 환경에 중점을 두고 꾸며졌다.

배선영 김해시 민원소통담당관은 “시민과의 소통이 민원실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