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혁신도시 인구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유아들의 적절한 수용을 위한 유치원 설립 기반여건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9월 도담유치원 부지 기반구축 협약에 이은 것으로, 나주시는 혁신도시내 가칭 공원유치원 설립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도시계획 변경 등을 이행하고, 나주교육지원청은 구 금천동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나주시에 매각해 혁신도시내 유치원 부지 마련 및 폐교를 활용한 공공용 시설 건립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개선 과제 중 유아대책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시급히 풀어야 할 현안과제”라면서 부지가 확보되면 행정절차의 빠른 진행으로 조기 개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은 증가하는 혁신도시 학생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초등학교 건축가능 층수를 4층에서 5층으로 상향 조정해 학교건축 허용용도에 유치원을 추가하며 근린공공시설 유치원 용도 변경 등 혁신도시내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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