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은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입 등의 계약심사제도를 시행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총 63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580억 원 규모인 159건의 공사 및 용역 등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하여 8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구입 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적법성,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1억 원 이상의 공사, 3000만 원 이상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등에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올해에도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가산정시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 적용 여부와 사업원가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계약원가심사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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