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1일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내 ‘김해복합문화전시공간’을 설치하기 위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공항공사 측은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김해시가 전시관을 설치해 공예품 및 관광 홍보물의 유지 관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기간은 1년이며 상호간에 해지 의사가 없을 시 1년간 자동으로 갱신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설치될 김해 복합문화전시공간에는 김해의 도시 브랜드 및 대표 문양을 배경으로 분청도자기 등의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해시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포토존 역할과 휴게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그동안 내·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김해국제공항에서 가야금투어 공연 및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김해의 관광자원 및 문화를 홍보해왔다.
김해시는 이달 중으로 전시관 설치를 완료하고 전시관과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왕도 김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