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고품질 과수생산 지원을 위해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비지원으로 추진되는 과수 고품질사업은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자부담 50%)을 들여 30개소에 고품질 과수생산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관정개발, 지주시설 설치, 생력기계 구입, 관수시설 설치 등 4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27농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관정개발, 관수시설 설치 등 고품질 과수생산 기반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관정 11개소, 생력장비 11대, 지주시설 1개소가 완료 되었고 나머지 사업도 이달 중 완료될 계획이다.
고품질 과수생산지원 사업의 주요 특징은 과수산업발전계획의 사업시행주체인 해당농협에 출하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약정한 경영체를 지원함으로써 품목별 생산자조직 육성과 고품질 과수 생산·유통체계 정착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점이다.
강미숙 영월군 기술보급과장은 “이 사업은 고품질 과실생산과 생산성향상 기반조성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농협에 출하 약정한 경영체를 지원함으로써 고품질 과수 유통체계 정착으로 과수 재배농가의 출하부담 경감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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