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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명품 도립공원 신규 조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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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명품 도립공원 신규 조성 본격 시동

후보지 3개군 지정 신청, 내년말 지정고시

강원도는 지난달 31일까지 실시한 신규 도립공원 지정 후보지 공모 결과 3개군 4개소가 지정 신청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정 신청된 도립공원 후보지는 횡성군 태기산 일원, 영월군 화절령 일원 및 동강 어라연 일원, 정선군 상원산 일원 4개소로 이들 신청지를 대상으로 10월 공원지정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내년 말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강원도

횡성군 태기산 일원은 삼한시대 말기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의 전설이 깃들어 있으며 태기산성 등 문화유적이 풍부한 지역이다.

영월군 화절령 일원은 ‘운탄고도’를 중심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동강 어라연 일원은 국가생태·경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생태·경관이 우수한 지역이다.

또 정선군 상원산 일원은 법정보호종 포함 모두 1089종이 서식 또는 생육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도는 이번에 지정 신청된 4개소에 대해 오는 10월 중 합리적공원구역 설정 및 효율적 공원시설 배치 계획 수립 등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최종 1~2개소를 지정한다.

타당성 조사가 착수되면 주민의견 수렴, 시군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시작해 공원지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원구역에 포함되는 마을은 공원마을지구로 편입해 사유재산권 제약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협의해 실질적으로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은 물론 ‘공원명품마을’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공모 신청된 도립공원 지정 추진과는 별도로 수변구역을 활용한 ‘친수형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으로 이는 도내 산림, 호수 등을 이용한 다양한 도립공원 지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원시설 설치는 최소화 하면서 오·폐수 무방류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적인 자연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신규 지정하는 도립공원은 보존할 곳은 확실히 보존하고 이용할 곳은 확실히 이용해 국립공원 보다 우수한 도립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신규지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주민, 시·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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