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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4주년 기념 ‘중국 걸출화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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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4주년 기념 ‘중국 걸출화가 초대전’

강원랜드, 중국 ‘화하문화유산중국화원’ 공동

강원랜드가 한·중 수교 24주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로비에서 중국 ‘화하문화유산중국화원’과 공동으로 ‘중국 걸출화가 초대전’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화하문화유산중국화원’ 소속 작가 37명이 출품한 131점의 서예와 그림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시회로 희소가치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 전시회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중국 걸출화가 초대전. ⓒ강원랜드

한국과 중국은 역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오랫동안 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시대정신과 미적 세계관을 공유해오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회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양국간 민간교류 및 강원랜드의 대중국마케팅 차원에서 추진되어 오다, 최근 사드 문제 등 예기치 않은 정치적 이슈로 인해 한 때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원랜드는 정치적 상황과는 무관하게 문화예술교류행사로 초대전을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냉각된 한·중 관계를 완화시키고 양국 국민간에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넖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초청 된 작가 37인은 중국 전통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로 수묵화, 수묵담채와, 수묵채색화 그리고 서예 분야의 작가들이다. 장지에 먹으로 그린 동양화는 옛날 그림으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실제 작품을 보면 그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게 된다.

동양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만한 정서가 바탕이 됨은 물론, 서양인들에게는 호기심과 경이로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꾸밈없이 소박한 듯 보이나 흐르는 듯 유려한 묘사력과 생동감, 그리고 무심한 듯 비워버린 여백은 품위와 은은한 고귀함을 뽐낸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가을의 길목에서 찾아 볼만한 전시라는 평가다. 전시회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중국의 주요 일간지중 하나인 인민일보는 기획취재를 통해 이번 전시회 소식을 전달하는 등 중국에서도 이번 전시회가 갖는 의미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걸출화가 초대전. ⓒ프레시안(홍춘봉)

기사 내용에는 함승희 대표의 ‘걸출화가 초대전’ 개최 동기와 중한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회장 인사말, 하이원리조트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하이원리조트에 오면 머리가 맑아지고 폐가 깨끗해집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하이원은 해발 1000미터 고원에 위치해 깨끗한 공기를 가졌다는 점이 큰 강점이며 여름에도 선선해 긴팔 옷을 입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강원랜드는 ‘청정자연 속 문화가 있는 리조트’를 표방하며 산상음악회, 세계명상대전, 전시회 등 국내·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면서 고품격 문화리조트로서의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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