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춘천클럽(회장 김혜혜)과 주한 미국 대사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차세대 리더인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직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중인 전문가들의 초청 특강에 이어 참여 대학생들과의 문답 토론 및 그룹별 토론을 통해 전문직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 올해는 중앙과 지역에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패널을 구성, 여대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들을 녹여낸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앞으로 미래세대들과 함께 풀어 갈 과제들도 제시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맨투맨 멘토링으로도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한국 최초 여성 전문 경호 법인인 퍼스트 그룹 고은옥 대표가 전문패널로 참석해 ‘여성 경호 분야’를 개척하며 시대를 앞서간 여성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강원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법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미선 변호사, 주한미국 대사관 김대영 전문위원, 지역 문화운동가인 유현옥 문화커뮤니티 대표, 김문영 KBS춘천방송국 기자 등 지역에서 각 분야에서 영역을 넓혀온 전문가들이 여성선배 멘토로 참여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춘천클럽 소속 회원들이 ▲문화·예술 ▲비즈니스·창업 ▲언론·기타 ▲공공분야 ▲사회공헌 등 5개 분과별그룹으로 나눠 참여 학생들과 미래의 Action Plan을 수립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혜혜 회장을 비롯한 춘천클럽 회원들은 “이번 아카데미는 작게는 회원들이 갖고 있는 경험을 나눠 갖는 재능 기부이지만 크게는 차세대 여성리더들이 할 수 있고 또 해나가야 하는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나가는 조그만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는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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