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산림분야 ‘드론’ 활용 높인다

병해충 감염목 예찰, 산불 잔불 여부 확인 등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드론(무인비행장치)을 본격적으로 현장업무에 활용하고자 ‘드론 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초빙 교육으로 각 분야별로 드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프레시안

또 하반기는 드론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드론 연구동아리 ‘비상’의 활성화로 다양한 산림사업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분야에서 드론 활용 방안으로는 산림 병해충 감염목을 예찰해 피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산불 피해 현장에서는 잔불 여부를 확인해 산불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또 드론으로 촬영한 전경 사진이 산림업무 홍보에도 적극 활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남 청장은 “우리 생활 곁으로 가까이 다가온 드론이 이제는 산림관리 현장업무에도 적극 활용돼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