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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내달 15일 '2차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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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내달 15일 '2차 총파업' 돌입

'정부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 파업…한국노총과 연대 강화

민주노총이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편안을 저지하기 위해 내달 15일 2차 총파업을 벌인다. 지난 4월 24일 열린 1차 총파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총파업이다.

민주노총은 22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7·15 총파업은 각 지역별 총파업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총파업의 목표는 △임금피크제 철회 △일반해고 확대 가이드라인 중단 △최저임금 1만 원 쟁취 △교사·공무원 탄압 중단과 모든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 보장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등이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에 앞서 오는 27일 서울역 앞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석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24일 열린 민주노총 1차 총파업. ⓒ프레시안(최형락)

민주노총은 "4·24 1차 총파업은 정부 도발에 앞선 경고 파업이었지만, 7·15 2차 총파업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악 1차 계획 집행과 정면으로 격돌할 실질적 저지 투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임금피크제 강행 및 최저임금 논의와 맞물려 한국노총과의 연대 투쟁도 강화하기로 했다. 양대 노총 제조·공공 부문은 내달 4일 서울에서 대규모 공동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2차 총파업을 완수하지 못하면 민주노총 문 닫는다는 각오로 준비하겠다"며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임금피크제 강행 등을 막지 못하면 민주노조 깃발 내려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현장에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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