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날, 모든 일상을 훌훌 털고 백두산으로 떠납니다. 이날 저녁이면 이미 눈 덮인 백두산에 도착합니다. 특수 설상차가 말끔히 치워놓은 눈길을 따라 지프를 타고 백두산 정상(천문봉. 2670m. 중국령)에 올라 특별히 마련된 <백두캠프>(옛 기상대)에 짐을 풉니다.
▲백두산 새해맞이. '나'의 변화를 느낀다. Ⓒ백두캠프 |
2013년 해넘이와 함께 가는 해의 찌든 속을 깨끗이 비우고 새롭게 맞는 저녁시간, 더덕과 불고기요리로 백두산의 밤이 찾아옵니다. 산꼭대기의 따뜻한 숙소에서 백두산의 신령한 하룻밤을 느끼면서 밤하늘 가득한 별들을 바라보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만들어집니다.
▲눈 덮여 더욱 신령한 백두산 Ⓒ백두캠프 |
2014년 새해 첫 아침, 하늘과 내가 맞닿은 곳에서 새해 해돋이를 하며 온 몸과 마음을 백두산의 장엄한 기운으로 가득 채웁니다. '나'는 어느새 변화를 느끼게 되며, 새해엔 모든 일이 술술 풀려나갈 것만 같습니다. 백두산의 새해 아침식사는 송이떡국입니다.
▲새해 희망을 담는다. Ⓒ백두캠프 |
이어 북백두, 서백두 백두산 유람에 나섭니다.
북백두에선 백두산 천문봉에서 눈에 덮인 천지와 주변 봉우리(장군봉 2,749m, 망천후 2,719m, 비류봉 2,580m, 청석봉 2,662m, 백운봉 2,691m···) 등 장대한 백두산을 한눈에 조망합니다. 또 백두(장백)폭포와 온천지대, 소천지, 녹연담 등도 돌아봅니다.
이어 서백두로 이동, 설상모터로 마천루 차량 등정에 나서, 다시 백두산을 조망한 후 제자하, 금강대협곡 등 백두산 화산폭발이 남긴 신묘한 풍광들을 감상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 일정은 항공 및 현지 사정에 의해 조정될 수 있습니다.
▲<2014 백두산 새해맞이> 답사 개념도 Ⓒ백두캠프 |
올해 12월 31일(화) 떠나 새해 1월 3일(금) 돌아오는 3박 4일의 <2014 백두산 정상 새해맞이> 참가비는 115만7천원입니다(참가인원 20명 기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 포함, NO-TIP, NO-OPTION, NO-SHOPPING). 참가문의 및 신청은 마중여행사(주) 02-730-2270 정상준 담당(judy4@naver.com)에게, 빠른 답변은 010-3351-6738 김창원 본부장(kimcwman@naver.com)에게 해주세요. 이 프로그램은 마중여행사(주)가 진행하고 인문학습원이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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