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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통신 "美 인권거론은 북-미현안 해결에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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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통신 "美 인권거론은 북-미현안 해결에 부작용"

6자회담 앞두고 경고성 논평 내놓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8일 미국이 북한의 인권문제에 집착한다면 북.미간 현안해결에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압력으로는 아무 것도 해결할 것이 없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이 떠드는 인권이란 전세계를 미국식으로 만들려는 데 목적을 둔 비열한 정치적 모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통신은 "미국의 추동 하에 영국은 유엔총회에서 일부 EU 나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 인권결의안이라는 것을 상정시켰다"며 "이것은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의 정신에 배치되는 행위로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조금도 변함이 없음을 그대로 드러내 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통신은 "제5차 6자회담을 앞두고 조(북).미 간에 주요사항들이 논의되어야 할 때에 미국이 우리를 비방중상하고 압력을 가하려 하는 것은 주권국가 간의 관계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대화 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영국이 지금처럼 부질없이 놀아댄다면 조.미 사이의 현안 해결에서 진전이란 기대할 수 없고 부작용만 낳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인권이자 국권이라는 원칙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피로써 지키려는 결심에서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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