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깊이와 색채를 더할 가을학기 11월 개강학교를 안내해 드립니다.
[중남미학교-음악으로 보고 영화로 읽는 라틴아메리카]
중남미학의 권위자인 장재준 교장선생님(서울대 교수)이 <음악으로 보고 영화로 읽는 라틴아메리카>를 강의하십니다. 중남미의 풍성한 문화와 다채로운 예술을 깊고도 넓게 음미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풍요와 혼종과 창조의 땅 중남미. 탱고의 현란한 다리 동작처럼 외부와 타자를 껴안고, 뿌리치고, 눕히고, 세우고, 휘감는 (뒤)섞임과 겹침의 미학이 바로 중남미 역사와 문화의 내용이자 형식이다. 여러모로 풍성하기 '짝이 없는' (이)끌림과 설렘의 땅이 바로 중남미다. 비록 서구 중심주의적 시각에 의해 왜곡되고 굴절되기도 하고, 상업적·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려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기도 했지만, 중남미는 21세기의 다양한 문화 아이템을 아우른다. 중남미의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문화를 포괄적으로 음미하기 위해, '깊이 읽기'보다는 '넓게 들여다보기' 위해,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히스패닉을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적 자장 안에서 살펴보기 위해 이번 가을 학기의 몸말을 <음악으로 보고 영화로 읽는 라틴아메리카>로 정했다."
▲ 중남미의 풍성한 문화와 다채로운 예술을 깊고도 넓게 음미합니다. ⓒ중남미학교 |
중남미학교 2013년 가을학기 11월 개강 강의는 11, 12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강으로 열립니다.
[강의 주제] 음악으로 보고 영화로 읽는 라틴아메리카
제1강[11월4일] 라틴아메리카의 지리와 문화
"네가 서 있는 곳의 고도를 알려주면, 당신의 인생을 알려주마." 지리는 인간의 먹을거리, 물류, 국가 사이즈뿐만 아니라 문화 일반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중남미 지리 여행을 통해 문화 분화의 계보를 따진다.
제2강[11월11일] 체 게바라와 함께 하는 라틴아메리카 횡단 여행
오늘의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오늘의 음악: "Al otro lado del Río"
오늘의 행선지: 쿠스코와 마추픽츄
제3강[11월18일] 신으로부터는 너무 멀고, 미국으로부터는 너무 가까운 멕시코
고통(pain)을 그린(painting) 화가 프리다 칼로를 다룬 영화를 통해 프리다의 이마에 새겨진 디에고 리베라, 해골의 나라 멕시코, 설탕과 초콜릿으로 만든 해골 과자, 벽에 역사를 그린 화가들, 록펠러 센터에 나타난 레닌, 프리다 칼로와 트로츠키가 함께 오른 테오티와칸, 디에고 리베라가 그린 티나 모도티(Tina Modotti), 깃털 달린 뱀 케찰코아틀(Quetzalcóatl)과 빨대 달린 콜라 코카코아틀(Cocacóatl) 등등을 살펴본다.
오늘의 영화: <프리다>
오늘의 음악: 차벨라 바르가스(Chavela Vargas)
오늘의 행선지: 칸쿤과 여자 섬(Isla de Mujeres)과 은의 도시 과나후아토(Guanajuato)
제4강[11월25일] 지구를 파먹고 사는 칠레
세계에서 가장 긴 갱도의 나라, 지구촌 제1의 과수원 칠레, 네루다와 빅토르 하라, 구리와 와인, 모아이와 고구마, 홍어와 조류의 배설물(구아노) 등을 통해 칠레에 다가간다.
오늘의 영화: <일 포스티노>
오늘의 음악: 빅토르 하라
오늘의 먹을거리: 와인 & 빙하로 만든 위스키 언더락!
오늘의 행선지: 파타고니아
제5강[12월2일] '나의 사랑 부에노스아이레스'
이민자 사회의 고독과 우수, 다리 사이의 전쟁을 표현한 탱고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문화를 읽는다. 방랑자와 카페 문화, 아버지 없는 가족 모델, 회귀본능의 과잉이 드러나는 탱고 가사에 숨은 도시문화의 단면들. 자원 주권의 새바람, 독도와 포클랜드와 파타고니아, 그리고 빙하 트레킹.
오늘의 영화: <탱고>
오늘의 음악: 메르세데스 소사
오늘의 행선지: 지구의 끝, 우수아이아
제6강[12월9일] 아이티와 볼리비아(및 파라과이와 콜롬비아)
왜 아이티의 어린아이들은 진흙을 구워먹기 시작했을까? 왜 19세기부터 프랑스와 미국은 아이티의 발목을 잡았을까? 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는 아이티에서 살고 싶어 했을까?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의 '물사랑'은 왜 그토록 애틋하고 처절할까? 볼리비아의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가 유엔 연설 중에 코카 잎을 씹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마약의 메카에서 미녀들의 도시로 변모한 메데진과 삼국동맹전쟁 직후의 파라과이의 남성들. 볼리비아의 민중과 벡텔 사이에 일어난 물 전쟁 및 ISD
오늘의 영화: <은총 가득한 마리아>와 <이븐 더 레인>
오늘의 그림: 뚱보의 미학-보테로
오늘의 행선지: 우유니 소금사막과 이과수 폭포
제7강[12월16일] 쿠바, 그 섬에 가고 싶다.
설탕이 카리브 해의 단물을 쏙 빼먹었다? 카리브 해의 치명적인 유혹 서아프리카형 골반문화! 미국에게 하와이와 쿠바는 사탕수수로 빚은 럼주(州)이자 우량 설탕주(州)! 아바나에서 뮤지션 찾기는 쿠바에서 골초 찾기? 베네수엘라의 "검은 금"이 없으면, "니켈이 없으면", "중국이 없으면", "달러 송금이 없으면", "관광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sin turismo no hay país)?
오늘의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과 <아바나 블루스>
오늘의 음악: 누에바 트로바,
오늘의 차편: 허쉬 전차
오늘의 행선지: 허쉬 슈거 타운과 아바나 & 카리브
제8강[12월23일] 미국의 패닉(panic), 히스패닉(his-panic)
숫자로 보는 히스패닉, "히스패닉의 도전"(hispanic challenge)에 직면한 앵글로-프로테스탄트의 위기의식, 곧 "라티노 위협 서사"(latino threat narrative), 히스패닉포비아를 유포하며 新문명충돌을 역설하는 "새뮤얼 헌팅턴의 두려움"(Huntington's fear), 히스패닉 아메리카(United States of Hispanic America), 아멕시카(Amé́xica)·멕시포니아(Mexifornia)·멕스아메리카(mexAmé́rica), 히스패닉의 구매력
오늘의 영화: <멕시칸 없는 하루> & <빵과 장미>
오늘의 음악: Tex-Mex Music
오늘의 음식: 텍시칸(Texan & Mexican) 와퍼
강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문학습원 강남강의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2만원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인문학습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전화 050-5609-5609 이메일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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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학교-자신을 비우고 낮추는, 소박함에 대한 강한 그리움]
노자학교 이석명 교장선생님은 저명한 노장학자입니다. 가을학기 11월 개강 강의 주제는 <자신을 비우고 낮추는, 소박함에 대한 강한 그리움>입니다.
"<노자>의 글 중 '비움'과 '낮춤'과 관련된 중요 구절들을 추리고 모아 보았습니다. 모아진 글들을 다시 일곱 개의 소주제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매 주마다 정해진 주제와 연관된 <노자>의 글들을 읽고, 그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이하고 설명하고자 합니다. 노자가 감추어둔 삶의 지혜를 캐내는 작업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노자가 감추어둔 삶의 지혜를 캐내는 작업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노자학교 |
2013년 가을학기 11월 개강 강의는 11, 12월 강의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강입니다.
강의 일정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의 주제] 자신을 비우고 낮추는, 소박함에 대한 강한 그리움
제1강[11월5일] 노자와 <노자>
노자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여 년 전, 주(周)나라 왕실의 국립도서관장의 자리를 맡고 있다가 어느 날 함곡관(函谷關)을 지나 서쪽으로 홀연히 사라진 신비의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가 함곡관을 지나면서 남겼다고 하는 5천여 자의 글이 <노자> 혹은 <도덕경>으로 남아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성립 과정과 그 성격에 대해서는 다양한 검토와 좀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아울러 <노자>의 주요 내용과 사상,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왜 <노자>를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제2강[11월12일] 비움
한 여름의 무성하던 잎사귀들은 가을이 되면 그 찬란했던 시절의 기억을 가슴에 안은 채 한 잎 한 잎 지상으로 떨어져 내린다. 비움의 때가 된 것을 안 것이다. 비우고 또 비워 모든 잎사귀들을 다 내려놓은 채 온전한 '빔'으로 겨울을 기다린다. 이처럼 자연은 때가 되면 비우고 또 비워, 온전한 '텅 빔'으로 되돌아간다. 노자는 우리에게 비움의 이치와 그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제3강[11월19일] 고요함
노자는 사태의 본원을 파악하고 현상의 배후를 관찰하며 존재의 본질을 응시한다. 그러기에 바야흐로 무성하게 자라나고 피어나는 초목의 모습에서 그들이 궁극적으로 돌아갈 자리를 짚어내는 것이다. 천지자연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이치를 통해 노자는 다시 인간의 문제를 조망한다. 초목이 무성하게 자라다가 결국에는 그것의 뿌리 즉 고요함으로 회귀하듯이, 인간의 궁극적 본질 역시 고요함이라는 것이다.
제4강[11월26일] 물
노자는 물에서 '도'의 그림자를 보았다.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그 공을 소유하지 않는 그 무소유의 모습에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그 낮은 행위에서, 남들이 싫어하는 낮고 더러운 곳에 기꺼이 머무는 그 겸허한 자세에서, 자신을 더럽혀 가면서까지 남을 깨끗하게 만드는 그 정화의 속성에서 노자는 도의 흔적들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므로 노자는 말한다, "물은 도에 가깝다"고.
제5강[12월3일] 부드러움
세상은 우리에게 강함을 지향할 것을 요구하지만 노자는 우리에게 부드러움을 지키라고 말한다. 강함은 그 강함으로 인해 자멸하게 되는 위험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생명은 부드럽고 죽은 생명은 뻣뻣하다. 인간이나 동물의 신체가 그러하고 들판의 초목이 그러하다. 노자는 이러한 평범한 사실들을 통해 이 험난한 세상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강함을 좇지 말고 부드러움을 따르라는 것이다.
제6강[12월10일] 뒤섬
무한 경쟁의 시대, 모두들 빛의 속도로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노자는 우리에게 뒤서기를 권유한다. '나'를 완전히 버릴 때 비로소 온전한 '나'를 얻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노자는 말한다. "성인은 자신을 뒤로 하기에 앞서게 되고, 자신을 돌보지 않기에 보존된다. 이는 '나'를 주장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남보다 앞서가야 한다는 생각, 남보다 잘 나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릴 때 비로소 우리는 삶의 여유와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될 것이다.
제7강[12월17일] 역설
굽히는 자 펼쳐지고 펼치는 자 굽혀지며, 일어서려는 자 쓰러지고 쓰러지는 자 일어선다. 세상만사 인생만사 역설(逆說)의 연속이다. 노자의 말은 역설로 가득 차 있으므로 종종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당하기도 하였다. 노자가 설파하는 진리의 말(도)은 대개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노자는 말한다. "뛰어난 사람은 도를 들으면 부지런히 실천하고, 보통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 반신반의하며, 어리석은 사람은 도를 들으면 크게 비웃는다." 눈 밝은 사람만이 노자의 역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제8강[12월24일] 길
아주 오래된 길,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잊혀지고 있는 길이 있다. 2500여 년 전 노자가 걸었던 길이다. 노자가 말하는 '길'(도)은 그리 추상적이지도 이해하기 어렵지도 않다. 노자는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보이고 읽혀지는 이치들을 간결하게 요약하여 '길'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속에 이 노자의 '길'을 기억하고 또 그것을 실천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네 삶은 그리 복잡하지도 그리 힘들지도 않을 것이다.
이번 강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문학습원 강남강의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2만원입니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인문학습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전화 050-5609-5609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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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학교-누드 드로잉]
양진아 교장선생님(이화여대 교수)은 저명한 서양화가입니다. 강의 주제는 <누드 드로잉>.<예술가란 평범한 이들이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그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며 또한 우리의 내면에 숨겨진 역량을 끌어내기만 하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Nulla dies sine linea (No day without a line).
선긋기를 하지 않고는, 드로잉을 연습하지 않고는 하루를 보내지 말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와 조각가의 작업실에는 이 경구가 걸려 있었다고 하네요.
드로잉이야말로 3종 예술(회화, 조각, 건축)의 기본으로 예술가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입니다.
드로잉은 다른 작품을 위한 본(本)이면서 하나의 완성품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위한 것이든, 드로잉은 상상력을 기르고 마음을 자유롭게 하며 시각적 표현의 즐거움을 탐구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그래서 드로잉은 생각을 담은 메모이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드로잉을 통하여 우리의 창의를 발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자신을 가로막는 마음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 예술가란 평범한 이들이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그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드로잉학교 |
이번 가을학기 11월 개강 강의는 11, 12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6강입니다.
[강의 주제] 누드 드로잉
제1강[11월20일] 누드 드로잉 - 인체 비례
제2강[11월27일] 누드 드로잉 - 잘 그리기 위해서는 관찰이 먼저이다
제3강[12월 4일] 누드 드로잉 - 인체 해부학 1
제4강[12월11일] 누드 드로잉 - 선연습
제5강[12월18일] 누드 드로잉 - 인체 해부학 2
제6강[12월26일] 누드 드로잉 - 영혼이 담긴 그림
*제6강만 성탄절 연휴 관계로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드로잉 재료는 연필, 펜, 붓, 콘테, 목탄, 색연필 등 본인이 원하는 드로잉 재료를 선택하고 스케치북의 크기는 A4-B5 정도가 적당합니다.
*휴대용 드로잉 화판은 각자 지참하셔야 합니다.
*대가들도 분명 초짜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드로잉에 흥미가 있고, 관심이 있고, 해보고자 하는 용기가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이번 강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문학습원 강남강의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4만원(모델료 포함),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인문학습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전화 050-5609-5609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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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교-유럽 미술관 기행①]
장안의 명강의로 소문난 노성두 미술사학교 교장선생님(미술사학자)이 <유럽 미술관 기행①>을 준비하십니다. 종횡무진하는 교장선생님의 열강에 빠져 가을의 더욱 풍성한 색채와 깊이를 더하시기 바랍니다.
"미술관은 거대한 쓰레기 봉지다. 더럽다. 악취가 난다. 기만의 역사와 훼손된 유산들이 예술의 비비크림을 짙게 바르고 알쏭달쏭한 미소를 짓는다. 미와 추의 경계는 어차피 아리송한 것. 천사와 악마, 영웅과 괴물이 손을 맞잡고 아름답고 잔혹하며 고귀하고 외설스러운 춤을 추는 이상한 나라의 무도장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 천사와 악마, 영웅과 괴물이 손을 맞잡고 아름답고 잔혹하며 고귀하고 외설스러운 춤을 추는 이상한 나라의 무도장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미술사학교 |
2013년 가을학기 11월 개강 강의는 11, 12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총 7강입니다. 강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강의 주제] 유럽 미술관 기행①
제1강[11월 1일] 파리의 미술관들
제2강[11월 8일] 런던의 미술관들
제3강[11월15일] 로마의 미술관들
제4강[11월22일] 피렌체의 미술관들
제5강[11월29일] 뮌헨의 미술관들
제6강[12월 6일] 베를린의 미술관들
제7강[12월13일] 마드리드와 페체르부르크의 미술관
이번 강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문학습원 강남강의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19만2천5백원입니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인문학습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전화 050-5609-5609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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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다음 학교들이 10월에 개강합니다.
[아미쉬학교-아미쉬...이 사람들 왜 이렇게 살아요?]
이동수 아미쉬학교 교장선생님은 재미 목사이면서 자연치유의사입니다. 8년째 아미쉬 마을에 살고 있는 아미쉬 전문가입니다. 21세기에 18세기 삶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아미쉬의 세계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2007년에 현재 살고 있는 니얼스빌에 파송되어서 8년째 살고 있는데, 오랫동안 미국 시골에 살며 시골생활에 익숙해지면서 학교에서 수학한 적이 있는 아미쉬에 대하여 자세하게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클락카운티는 인구가 3만인데 50내지 70%가 아미쉬들입니다. 전기,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차 대신 버기(buggy)라는 마차를 타고 다니는 것 외에, 다른 미국인들이 잘 모르는 아미쉬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 나누면서 미국 시골의 전원에서 삶을 향유하는 그들의 정신과 생활이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1세기에 18세기 삶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아미쉬의 세계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아미쉬학교 |
2013년 가을학기 10월 개강 강의는 10, 11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총 4강입니다. 강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강의 주제] 아미쉬...이 사람들 왜 이렇게 살아요?
제1강[2013년 10월 16일(수)] 불편한 생활, 하지만 그리운 삶
2011년 겨울,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러 여러 아이들이 왔었는데 네 아이를 아미쉬 집으로 데리고 가서 점심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세 명의 아이는 그들의 음식도 맛있어 하고 그네들의 불편한 생활에 신기해 하였는데, 한 여자 아이는 "이 사람들 왜 이렇게 살아요?" 하고 실존적인 질문을 하였습니다.
실은 우리 동네에 아마쉬가 다수인데 우리 동네 사람들도 그네들이 전기를 안 쓰고 남의 차는 필요에 따라 타지만 운전하지 않고 마차를 타고 다니는 것 외에 위의 질문을 대답할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미쉬들이 거주하는 우리 동네에서도 정치사회적으로 소수인 아미쉬의 역사와 문화를 누가 가르치거나 설명하여 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첫 강의에선 아미쉬의 불편하게 보이지만 그들에게는 익숙한 생활에 대하여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2강[2013년 10월 23일(수)] 아미쉬의 경제&생활 수단
제가 아미쉬들의 생활을 만 12년 이상 보면서 그들이 반사회적인(anti-social) 그룹은 아니고 대안사회적인(counter-cultural) 그룹으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어떤 그룹이 반사회적일 때 주류사회는 파괴시키려 할 것이고 대안사회적일 때는 동화 내지는 회유하려고 노력 할 것입니다. 아미쉬라는 재세례파 기독교 종파는 야곱 암만(Jacob Ammann)이라는 메노나이트교회 목사에게서 시작되었는데 야곱 암만은 1693∼1712년 독일과 불란서 접경 지역인 알사스에서 사목한 기록이 있습니다(
제3강[2013년 10월 30일(수)] 아마쉬의 젊은 부부 오웬과 에이다 요더의 가정생활
오웬과 에이다 요더는 현재 열 살짜리 세라에서 한 살인 엘바까지 여섯 아이들을 키우며 80에이커의 농토와 20마리의 젖소를 기르고 있는 30대 초반의 젊은 아미쉬 농사꾼입니다. 한 2년 간 상부상조 하다 보니 잘 알게 되어서 이 젊은 가정을 통하여 아미쉬 교육과 결혼 등 가정에 대하여 세 번째 강의를 열어보려 합니다.
제4강[2013년 11월 6일(수)] 아미쉬의 역사, 종교, 영성
아미쉬들은 책이나 잡지를 통하여 후대를 위한 기록을 남기지 않지만 족보를 만드는 일에 열중하는 점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주로 족보가 미국 필라델피아 근교의 랭캐스터카운티에서 시작되지만 아미쉬는 1521년경 독일 말을 하는 스위스 캔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족보를 남기는 이유는 뿌리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노력과 비주류사회에서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어디서 그리고 누가 뿌리와 정체성에 대하여 가르칠가요? 학교, 가정, 그리고 교회입니다. 네 번째 강의에선 16세기 유럽 종교개혁과 아미쉬의 뿌리인 재세례파 기독교의 역사, 교리, 운동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강의는 인문학습원 강북강의실(서울 중구 장충동 2가 186-28 우리함께빌딩 6층 '우리는선우' 강의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약 2분.아래 약도 참조)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11만원입니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인문학습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전화 050-5609-5609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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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학교 오전반-풀벌레들을 모여들게 하는 불가사의한 소리]
유승엽 교장선생님(한국오카리나아카데미 원장)은 대중가요 가수로 데뷔하여 대중가요 작곡가로, 다시 연극인(마당세실극장 극장장)으로, 그 후 오카리나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직접 오카리나를 만들며 오카리나 연주자로 활동 중입니다.
"제가 오랜 시간 연구하여 아주 쉽게 오카리나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조 옮김으로 배우는 것인데, 조 옮김이라니까 혹여 어려운 줄 아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카리나 강사 지망생은 물론 취미로 배우실 분을 위해서도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인생에 아주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악기인 오카리나를 배우실 기회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 인생에 아주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악기인 오카리나를 배우실 기회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카리나학교 |
2013년 가을학기 오전반 10월 개강 강의는 10, 11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정오)까지이며 총 8강입니다. 강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사용 악기는 도자기 '알토F' 오카리나)
[강의 주제] 풀벌레들을 모여들게 하는 불가사의한 소리
제1강 [10월2일] / 오카리나 구조와 조율, 부는 법, 자세...아름다운 것들
악기의 구조, 악기 다루는 방법, 소리가 나는 원리와 부는 방법(텅잉), 조율하는 법, 부는 자세, 관리하는 법 등을 배우고 첫 곡으로 <아름다운 것들>을 기본운지로 배웁니다.
제2강 [10월16일] / 도레미 송
알토F 기본 운지로 <아름다운 것들>을 복습하고 <도레미 송> 곡을 배움으로써 조율의 원칙을 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제3강 [10월23일] / 섬집 아기, 등대지기
알토F 악기로 '조옮김 C장조' 운지를 배웁니다. 사실 알토F 악기는 C장조나 Bb장조를 연주하기 위한 악기입니다. 간단한 동요 갖지만 <옹달샘> 등 기본운지로 연주가 안 되는 곡들을 '조옮김 운지법' 으로 터득하시게 됩니다. 이 원리를 배우면 많은 곡을 원활하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제4강 [10월30일] / Amazing Grace, 옹달샘
오카리나의 3대 요소인 조율, 비브라토, 장식음을 사용하여
제5강 [11월6일] / 그리운 금강산
C장조 조옮김 운지로 우리의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을 오카리나만의 표현할 수 있는 단아한 주법으로 배웁니다.
제6강 [11월13일] / 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페루 민속음악인
제7강 [11월20일] / 조옮김 운지법과 배운 곡 복습의 시간
1강부터 6강까지 조옮김 운지법을 다시 한번 체크해드리며 배운 곡의 복습시간을 갖습니다. (운지법과 연주법을 탄탄하게 다져가야 스스로 연주하실 수 있습니다.)
제8강 [11월27일] / 영화 타이타닉 ost
너무나 유명한 곡입니다. Bb장조 운지법으로(원래 셀린 디온이 부른 키) 이 노래를 배움으로써 어떠한 장소에서라도 자신 있게 연주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 공휴일로 휴강합니다^^
사용 악기는 '알토F'입니다(악기 15만원 / 교본 - 무료 제공). 악기는 <유승엽 오카리나> '알토F' 악기로 수업을 진행합니다(수업 당일 준비하니 구입하시면 됩니다). 오카리나는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음색과 음의 배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강사 희망자들은 '유승엽오카리나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더 들으시기 바랍니다. 강사 교육과정을 이수하시면 한국오카리나아카데미 강사 수료증을 드립니다.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8주 교육으로 완성하기에는 미흡합니다. 일반 수강 신청자들은 기본기와 원리를 배우는 과정임을 이해하시고 꾸준한 연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의실 안내
마론윈드 오케스트라 강습실(지하철 4호선 이수(총신대입구) 14번출구 나오신 방향으로 직진(100m) 하시면 계단식으로 지어진 갈색 벽돌건물에 마론윈드 오케스트라 (도보로 5분거리). 아래 약도 참조)
▲ 오카리나학교 강의실 약도 |
참가비는 22만원(악기 15만원 별도, 교본 제공)이며, 자세한 참가 안내와 문의, 참가신청은 인문학습원 사이트 www.huschool.com 전화 010-9794-8494 또는 050-5609-5609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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