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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씨 응원합니다" 시민 모금 운동 시작

여성연합·녹색연합 '김미화 기금' 열어 …김미화 "좋은 일에 쓰겠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녹색연합이 이른바 '김미화 기금' 계좌를 설치했다. 이들은 30일 낸 보도자료에서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를 당한 김미화씨를 지키고 응원하기 위해 '김미화 기금'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김미화 기금'은 미국 LA에 거주하는 한 재미교포가 KBS의 김미화씨 고소 소식을 듣고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김 씨를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겠다'는 계획을 알려온 것에서 시작됐다. 이에 김미화 씨가 홍보대사로 있는 여성연합과 녹색연합이 계좌를 신설했다.

이들 단체는 "김미화씨가 (소식을 듣고) 나중에 기금이 모이면 좋은 일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구경숙 여성연합 사무처장은 통화에서 "기금의 용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아니고 일단 좋은 일에 쓰자라고만 이야기한 상태"라며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연합이 김미화 씨 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 "방송 권력으로 연예인 사회활동에 대해서 제동을 걸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권력 횡포"라며 "특히 그간 김미화 씨는 호주제 폐지 등 여성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분인데 그런 활동이 문제가 되서 다시 생업에 지장받는 것이 크게 부당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내달 말엔 트위터를 중심으로 김미화씨를 위한 후원 행사도 열 예정이다.

[김미화 기금] 계좌번호: 794001-04-084942 (국민은행) / 예금주: 한국여성단체연합(Save 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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