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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하긴 했으나...

[박스오피스] 2010년 6월 25일 - 6월 27일 전국 박스오피스

톰 크루즈, 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액션 코미디 블록버스터 <나잇 & 데이>가 <포화 속으로>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블록버스터치고는 그리 많지 않은 565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그리 많지 않은 수익을 올렸다. <나잇 & 데이>가 주말 3일간 전국에서 동원한 관객수는 47만 명.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 같은 톱스타가 주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대작임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치다. 미국에서도 <나잇 & 데이>는 국내와 같은 날 개봉했으나 개봉 2주차였던 <토이 스토리 3>와 애덤 샌들러의 <그로운업스>에도 밀려 3위에 그치는 수모를 겪었다.

▲ 나잇 & 데이

새로 개봉한 영화 중 김태균 감독의 <맨발의 꿈>은 10만 명을 동원하며 4위를, 전형적인 여름 호러영화인 <여대생 기숙사>가 2만 5천 명을 모아 7위에 올랐다. <맨발의 꿈>은 동티모르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새로운 인생을 맞은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겼다.

<나잇 & 데이>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포화속으로>는 주말 3일간 39만 명을 동원했다. 주말까지 185만 명을 넘긴 상태. 배급사인 롯데쇼핑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오늘(30일) 보도자료를 내고 29일자로 200만 명을 넘겼다고 발표했지만, 영진위 통합전상망 집계로는 오늘에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개봉 4주차를 맞은 <방자전>을 261만 명을 넘긴 상태. 개봉 직후 과감한 노출씬과 원작 비틀기 등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개봉 3주차가 지나면서 또렷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섹스 앤 더 시티 2>는 비록 많지 않은 숫자이지만 주마다 꾸준한 관객수를 유지하며 박스오피스 순위에 계속 머물러 있다. 특히 서울에서의 쏠림 현상이 눈에 띈다. <섹스 앤 더 시티 2>는 새로이 개봉한 <여대생 기숙사>와 불과 800여 명 차이로 8위에 올랐지만, 서울관객수에서는 <여대생 기숙사>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7위에 올랐던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는 새로운 개봉작들은 물론 <베스트 키드>에도 밀려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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