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17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사드 외 대안 없다? 내년 말까진 무방비 상태?
[정욱식 칼럼] 정부는 '불통', 야당은 '무능력'…대한민국 위기의 본질
"사드 배치 외에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한 말이 화제다. 한마디로 '사드의 대안이 뭐냐'는 것이다. 국가의 미래에 중차대한 함의를 지니고 있는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불통 리더십'을 거듭 확인시키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하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16.07.25 18:03:08
김정은, 사드로 박근혜와 통했다
[정욱식 칼럼] 북한이 사드 배치를 환영하는 까닭은
"이번 발사 훈련은 미제의 핵전쟁 장비들이 투입되는 남조선 작전 지대 안의 항구, 비행장을 선제 타격하는 것으로 모의하여 사거리를 제한하고 진행하였으며 목표 지역의 설정된 고도에서 탄도 로켓에 장착한 핵탄두 폭발 조종 장치의 동작 특성을 다시 한 번 검열하였다." 북한이 19일 실시한 3발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목적에 대해 20일 스스로 밝힌 내용이다.
2016.07.21 16:13:54
북한 미사일 발사, 사드 배치 쐐기 박기?
[정욱식 칼럼] 사드로 끝이 아니다…성주 '군사화' 우려
"푸하하. 남조선 놈들 꼴좋게 되었군. 아예 쐐기를 박으라우. 스커드하고 노동 미사일도 몇 발 싸줘. 그리고 잠수함에서도 한발 쏴줘" 김정은이 파안대소를 하며 측근들에게 말했다. 옆에서 받아쓰고 있던 황병서가 말을 받았다. "역시 불세출의 천재이십니다. 지대지 탄도미사일 쏴서 미제와 남조선 괴뢰가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하지 못하도록 하고. 사드를 갖다 놓아
2016.07.19 12:05:53
사드 레이더, 中 미사일도 추적한다
[정욱식 칼럼]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할 방법은 없다
중국의 사드 반발, 어떻게 무마할 것인가? 한국의 최대 숙제로 떠오른 문제이다. 정부도, 여야도, 언론도, 하다못해 남경필 지사와 같은 지방자치단체장까지도 이 숙제를 풀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나는 이미 이게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박근혜, 중-러 설득? 미션 임파서블!) 중국 설득은 사드 배치의 주체이자
2016.07.18 16:09:24
한국 상공 40km 위에서 핵폭탄이 터지면?
[정욱식 칼럼] 방사능 영향 없다? 지표면에도 방사능 떨어진다
"사드는 (북한의 핵 미사일을) 지상 40~150㎞ 지점에서 격추하는데, 방사능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7월 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발언) "1945년부터 1980년까지 있었던 대기권 핵실험은 전세계에 걸쳐 방사능을 유출시켰다. 각각의 핵실험은 상당한 양의 방사능 물질을 무제한적으로 대기권으로 노출
2016.07.14 17:24:40
더불어민주당, 정신차려라!
[정욱식 칼럼] 먹고사는 문제? 사드는 죽고 사는 문제
"문제는 커졌는데 실력 쌓기에 소홀해 온 10년, 이 사이에 먹고사는 문제는 죽고 사는 문제와 유착되었다. 정권이 바뀌면 달라질까? 이 책이 타산지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픽션 웰조선이 실현되길 기원하면서." 졸저 말과 칼 '웰조선' 편의 자서(自序)이다. 여기서 "문제"는 북핵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를 일컫고, "실력 쌓기에 소홀했던" 당사자는
2016.07.12 15:47:03
박근혜, 중-러 설득? 미션 임파서블!
[정욱식 칼럼] 사드 배치 결정은 '자해 조치'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수(最惡手)'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이 결정이 철회되지 않는 한, 그래서 이 무기가 한국 땅에 있는 한, 우리는 그야말로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번 결정은 강대국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박근혜 정부의 자발적 선택에 가깝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고 또 실망스
2016.07.11 16:17:32
박근혜, 사드로 지옥문을 열었다
[정욱식 칼럼] 기습적이고 불투명하고 국민 우롱한 결정
한미 양국 정부가 사드 배치 발표를 기어코 강행하고 말았다. 8일 오전 11시 "주한 미군에 사드 체계를 배치하기로 한미 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이로써 한반도는 물론이고 동북아 정세가 '사드 정국'으로 급속히 빨려 들어갈 전망이다. 남남 갈등, 남북 갈등, 동북아 갈등 등 세 차원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한국은 그야말로 '헬조선'의 문
2016.07.08 14:12:39
'사드' 美 고위 관료, 사흘간의 비밀 행적
[정욱식 칼럼] 미-중 '사드 담판' 나서나?
프랭크 로즈의 행보가 주목된다. 미국 국무부 군축 담당 차관보를 맡고 있는 로즈는 한국 내 사드 배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중국과 대화하고 싶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하지만 중국은 그의 대화 제의를 거절했었다. 그런데 로즈가 일본과 한국에 이어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를 두고 미국 국무부는 "양국 사이의 전략적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
2016.07.08 08:09:12
사드 TK 배치, 서울은 어떡하고?
[정욱식 칼럼] '절대 안보' 아닌 '절대 불안'의 출발점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상북도 칠곡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7월 5일자 동아일보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군사적 효용성과 배치 지역 인구, 용지 조성 비용, 주한 미군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칠곡을) 사드 배치 최적지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그간 언론에서 거론되었던, 평택, 음성, 원주 등은 유사시 북한의
2016.07.05 17: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