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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점보기 타고 복귀한 강만수…걱정된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문제는 바보같은 경제야!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다. 일본의 한 언론은 이것을 '역사가 움직였다'고 표현했다. 겉으로는 여러 정당들의 '다당 민주주의'였으나 실제로는 자민당의 '일당 민주주의'였던 일본의 이상한 의회 민주주의가 54년만에 처음으로 근본
홍성태 상지대 교수·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2009.09.02 10:14:00
"20대여, '스펙 전쟁' 아닌 '삽질과의 전쟁'에 나서라!"
[홍성태의 '세상 읽기'] 4대강 죽이기와 20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세상을 떠나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세상을 떠났다.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복지주의라는 선진적 가치를 추구했던 대표적인 두 지도자가 석 달의 시차를 두고 모두 세상을 떠난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신의 후계자로 여겼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
2009.08.25 10:56:00
"DJ는 눈을 감았지만…그의 영혼은 울고 있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김대중 전 대통령을 애도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85살의 나이로 이 풍진 세상을 떠났다. 나이로만 본다면, 그의 서거는 분명히 '호상'이다. 천수를 다 누리고 세상을 떠났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의 서거에 대해 '호상이다', 이 말보다는 '비통하다'는 말이 더 가슴에 다가온다.
2009.08.21 11:59:00
김민선 vs <조선일보>…美 쇠고기의 진짜 적은?
[홍성태의 '세상 읽기'] 김민선을 위하여
해맑고 상큼한 매력의 배우 김민선 씨가 갑자기 사회면의 톱을 장식하게 되었다. '에이미트'라는 회사에서 김민선 씨 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잘 알다시피 작년에 이명박 대통령이 갑자기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을 결정하
2009.08.18 10:54:00
"MB는 만리장성 쌓은 몽염…진시황은 누구인가?"
[홍성태의 '세상 읽기'] 4대강 죽이기, 서민 죽이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한사코 '4대강 살리기는 민생 살리기'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런가? 그렇지 않다. '4대강 살리기'의 생태적 실체는 '4대강 죽이기'이고, 사회적 실체는 '서민 죽이기'이다. 그것이 살리는 것은 오직 '토건족&
2009.08.11 11:19:00
"쌍용차 진압은 제2의 '광주 학살'이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쌍용차 노동자의 현재는 우리의 미래
평택은 경기 남부에서 이를 테면 가장 잘 나가는 도시이다.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북으로는 경기도의 평택과 남으로 충청도의 당진이 엄청 잘 나가게 된 것이다. 전철 1호선이 정차하는 평택역이 거대하고 화려한 민자 역사로 몸을 바꾼 것은 평택이 잘 나가고 있다
2009.08.05 10:41:00
한나라당이 '불량 여당'인 다섯 가지 이유
[홍성태의 '세상 읽기'] '불량 여당' 퇴출 운동이 필요하다
'조·중·동 방송'을 만들어서 한나라당이 방송을 장악할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 장악 법' 때문에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미국의 한 앵커는 참 웃기는 국회라고 비웃었다. 한나라당은 불법과 폭력을 동원해서 '미디어 장악 법'을 제정했을 뿐만 아
2009.07.28 11:18:00
"'국민 세뇌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반민주 독재화'의 본격적 전개
결국 한나라당이 사고를 쳤다. 60%가 넘는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미디어법 개정안'을 국회의장 직권상정과 다수의 폭력을 통해 통과시킨 것. 참담하다. 2009년 7월 22일은 민주주의의 위기가 본격적인 '반민주 독재화'로 전개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
2009.07.23 10:19:00
"나라 망치는 'M비'는 언제쯤 그치려나"
[홍성태의 '세상 읽기'] 민주주의를 열어라
일요일이었던 지난 7월 19일, 4대 야당과 민생민주국민회의 등이 공동 주최한 집회가 서울역 앞에서 열렸다. 본래는 서울시청 앞의 서울광장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경찰이 허가를 하지 않아서 결국 서울역 앞으로 장소를 옮겨서 열었다. 광장은 그냥 넓은 마당이 아니다. 민
2009.07.21 09:24:00
천성관을 진짜 닮은 사람은? 盧가 아니라…
[홍성태의 '세상 읽기'] 민주주의와 서민의 위기
결국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가 사퇴했다. 그는 여러 자질구레한 의혹들을 안고 있었다. 그 중에서 그가 시인한 것은 '위장 전입'뿐이었다. 15억 원이 넘는 돈 거래 의혹, 도쿄 여행, 호화 결혼 등을 놓고 그는 거짓말로 일관했다. 아들의 결혼식을 교외에서 조촐하
2009.07.17 09: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