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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천국' 외치면 강도 죽고 경제도 죽는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생명파'의 승리를 위해
2010년 5월 2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0 9회계연도 정부 결산>을 보면, 2009년의 국가 채무는 359조6000억 원으로 2008년에 비해 무려 16.퍼센트(50조6000억 원)나 폭증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는 22조 원 또는 3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 액수의 혈세
홍성태 상지대학교 교수
2010.05.29 08:56:00
30년 만에 반복되는 '핏빛 5월'…그 결과는?
[홍성태의 '세상 읽기'] 위험천만한 두 에코의 동시 위기
신록의 계절 5월이 깊어가고 있다. 요즈음 산의 변화는 정말 놀랍다. 원래 덥고 마른 곳이 고향인 아카시 나무가 여전히 깡마른 흑갈색 겨울의 모습으로 눈에 띄기는 하지만, 엊그제까지 헐벗은 불쌍한 모습의 산이 갑자기 밝은 초록빛으로 반짝반짝 빛을 내며 터질 듯이 아
2010.05.12 08:23:00
"교육 부패 척결" MB 뒤통수 친 그들은 누구인가?
[홍성태의 '세상 읽기'] '사분위'는 '反MB'인가?
2010년 4월 19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는 참으로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상지대의 정이사를 5:2:2로 구성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것이 놀라운 결정인 까닭은 과반수인 5명이 '종전 이사'의 몫이기 때문이다. 또 '사분위'는 교육부와 상지대 구
2010.05.07 09:36:00
금양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라!
[홍성태의 '세상 읽기'] '잔인한' 4월을 보내며
중간고사를 본다고 고생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요시토모 나라와의 여행>이라는 다큐 영화를 보여줬다. 사실은 전공의 연장선에서 보여준 것이었지만 아무튼 그냥 편하게 보도록 했다. 요시토모 나라는 냉소적이고 화난 표정의 여자아이 그림으로 잘 알
2010.04.29 10:38:00
"바다에서 사람, 강에서 물고기, 땅에서 가축 떼죽음…"
[홍성태의 '세상 읽기'] 4대강을 위한 비나리
지난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었다. 오전에 뜻하지 않은 재판을 받느라고 그만 잊고 보낼 뻔했다. 벌써 40년 전인 1970년 4월 22일,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도시들에서 무려 2000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자고 외쳤다. 이 시위
홍성태 상지대학교 교수·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2010.04.24 12:41:00
"김연아를 '4대강 홍보 대사'로? 나라 꼴이…"
[홍성태의 '세상 읽기'] 4·19 혁명과 '4대강 죽이기' 저지
민주화는 인간의 본성에 부합하는 역사적 발전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것이 정의이다. 그러나 인류는 문명의 형성과 함께 형성된 신분제 속에서 오랫동안 부자유하고 불평등하게 살아야 했다. 프랑스의 장 자크 루소는 <사회계약론>을
2010.04.22 08:48:00
"'공구리 공화국'에는 희망이 없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토건국가를 복지국가로!
남한강 곁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여주의 신륵사 옆으로 금당천이 흐른다. 용문에서 흘러와서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이 하천 가에 두 달 사이에 거대한 준설토 산이 만들어졌다. 다이너마이트, 포클레인, 불도저, 트럭이 총동원되어 신륵사 앞의 아름다운 금모래를 모두 파헤쳐
2010.04.15 10:36:00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천안함…모두 예고된 사고?
[홍성태의 '세상 읽기'] 천안함을 기억하라
거대한 군함이 어두운 밤에 갑자기 침몰했다. 4월 5일 현재까지, 1명 사망, 실종 45명, 구조 58명의 상태이다. 가족들의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 간 채 실종자 수색도 중단되었다. 뜻하지 않은 희생이 추가로 이어지면서 가족들은 결국 기적에 대한 기대마저 접어야 했다.
2010.04.07 08:14:00
"핏빛 봄…진짜 국민투표 할 일은 따로 있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생명의 강들이 처참히 죽어가네
참으로 심란한 봄날이다. 폭설이 거듭 쏟아져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더니 서해에서 군함이 두 동강나서 침몰하는 참사도 일어났다. 일부 '보수' 세력은 이참에 전쟁이라도 해야 한다는 듯이 북한의 공격 가능성을 격렬히 주장하면서, 안 그래도 심란한 세상을 더욱 더
2010.04.01 08:30:00
"김대중·노무현이 '강간의 왕국'을 낳았다고?"
[홍성태의 '세상 읽기'] 좋은 교육은 어떤 교육일까?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 봉은사의 주지인 명진 스님이 안상수 대표가 조계사에 압력을 가해 봉은사를 조계사의 직영 사찰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안 대표와 조계사는 모두 펄쩍 뛰며 부인했다. 그러
2010.03.24 12: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