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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민은 3년 만에 노무현을 버렸을까?"
[박동천의 집중탐구 ②] 노무현에서 이명박으로
노무현에게서 2002년에 희망을 봤던 사람들이 그의 집권기 동안 설사 실망을 했더라도, 왜 그 대신에 더욱 진보적이라는 평을 받았던 권영길이나 문국현을 지지하지 않고, 이명박 또는 이회창을 지지하는 쪽으로 대거 이동했을까?
박동천 전북대 교수
2009.02.19 08:40:00
"한국 정치를 지배해온 4개의 낡은 프레임을 고발한다"
[박동천의 집중탐구] 연재를 시작하며
노무현의 집권기 5년은 높은 기대가 실망으로 곤두박질친 시기였다. 노무현과 386을 "무능한 아마추어"나 "친북좌파" 따위로 비난하고 넘어가기는 쉽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정치체제와 질서, 어떤 부류의 정치인과 정파가 한국 사회에 필요한지를 분별하기는 어렵다.
2009.02.17 11: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