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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표 공정성은 '괴물'이다"
[2009 위기의 KBS 해부] <11>'공정방송' 혹은 '공정한 편향'
언어는 그 의미가 고정적이지 않다는 가르침은 참으로 공감할 만하다. 기실 언어는 어떤 의미를 담는 그릇일 뿐 그 자체로서 의미는 아니다. 의미는 언어라는 그릇에 담는 구체적인 행위를 통해 생성된다. 따라서 어떤 용어가 누구에 의해 혹은 어떤 조직에 의해 불려지고 명
임종수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2009.04.16 13:55:00
<꽃보다 남자>가 실망스러웠던 이유
[2009 위기의 KBS 해부] 드라마,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지난 4월 5일 KBS2TV에서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끝장TV'라는 코너가 선보였다. 이 코너에 등장하는 네 명의 출연자들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드라마 주인공인 그들은 부부(夫婦)이며, 부자(父子)이고, 모자(母子)이며, 고부 관계가 되기도 한다. 드라
이종임 동국대학교 대중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2009.04.09 15:39:00
KBS <생방송 심야토론>, 공론과 난장은 어디있나?
[2009 위기의 KBS 해부] 이 시대 '말의 풍경', 토론 프로그램
"10년 넘겨 해보니 한국만큼 토론하기가 어려운 나라가 있을까 싶어요. 막무가내[로] 제 말만 하거나, 무조건 상대방 머리끄덩이를 잡아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많아요. 돈 받으면서 공부한 제 경험으로 보면, 토론은 '내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여유를 지닐 수 있는
이기형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2009.04.07 10:50:00
KBS, '정권 눈치보기'로 수신료 인상? 성공율 '0%'
[2009 위기의 KBS 해부] <8>수신료 인상의 딜레마
공영방송을 유지하는 근간이 수신료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공영방송의 수신료는 단순한 운영재원 이상의 상징성이 담겨있다. 수신료의 비중이 얼마인가를 떠나서 수신료가 재원에 포함되어 있다는 자체만으로 공영방송은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부여받기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2009.04.03 09:06:00
KBS, 이명박정부 마음대로 '비비디 바비디 부~'?
[2009 위기의 KBS 해부] BBC와 KBS의 정치경제학 Ⅱ
공영방송은 역사적으로 항상 '뜨거운 감자'였다. 지금과 달리 공영방송의 경쟁자들이 부재하거나 소수였던 역사에서 공영방송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공영방송과의 협력과 동맹,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았다. 정권이 바뀌고 방송환경이 변화할 때
이영주 내밀사회문화연구소 책임연구위원
2009.03.31 11:51:00
"KBS 궁금하면 대처의 BBC를 보라…'거대한 우경화 쇼'"
[2009 위기의 KBS 해부] BBC와 KBS의 정치경제학Ⅰ
영국의 전 총리 토니 블레어는 퇴임 시기에 '영국인의 정신을 손상시키는 언론에 맞서 저항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적이 있다. 한편으로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언론으로부터 '부시의 푸들'이라는 비난을 들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맹목적인 상업주의 언론의
2009.03.24 15:25:00
이명박·유인촌의 <청와대 1박2일> 재미있으려나?
[2009 위기의 KBS 해부] 오락 프로그램, '이병순 파장'에서 자유로울까
믿었던 김C가 이승기를 배신했다. 하긴 달랑 3000원으로 협재까지 가자면 고생스럽기도 고생스러울 테니까 그 마음 이해는 간다. 그래도 인간이 그러면 곤란하지. 아무튼 강호동 그 인간이 문제다. 프로그램에서 맡은 역할이 그것이겠지만, 이런 식으로 인간을 괴롭히다니.
박근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2009.03.19 11:15:00
<1박 2일> 성공해도 KBS는 무력하다
[2009 위기의 KBS 해부] 국민을 '재현'할 뿐 '대의'하지 않는다
민주당의 굴욕적인 언론 관련법 '합의'는 새삼 대의제의 위기를 실감케 했다. 국민의 70% 가까이가 반대하는 법안을 강행처리하는 여당이나, 국민의 염원을 무시하고 여당과 '합의'하는 야당은 국민의 상식과 공감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홍성일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운영위원
2009.03.17 17:26:00
KBS 뉴스, 남은 건 '방관자 저널리즘' 뿐
[2009 위기의 KBS 해부] 비판 저널리즘이 실종된 <뉴스9>
지난 주부터 한국방송공사(KBS) <뉴스9>을 쭉 지켜보았다. KBS 이사장과 이사진 일부, 그리고 사장이 속속 교체된 이후 과연 메인 뉴스의 전체적인 보도 경향이 얼마나 정부에 우호적인 톤으로 바뀌었는지,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그 과정에서 얼마나 방송 저널리즘의
김영찬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2009.03.12 07:15:00
이병순의 KBS, '대한뉘우스'가 돌아왔다
[2009 위기의 KBS 해부] <2>시사보도 프로그램, 어디로 가려나
"KBS,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한국방송공사(KBS)의 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사로서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와 <프레시안>은 '2009 위기의 KBS 해부'라는 주제로 KBS를 진단, 감시하는 기획을 진행합
이광석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외래교수
2009.03.05 09: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