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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추신수를 보는 낙관 혹은 비관
[베이스볼 Lab.] 선구안은 여전, 스윙은 물음표
추신수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1할 초반대의 타율로 규정이닝을 채운 타자 중 가장 낮은 타율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던 추신수는 4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1할대 타율조차 사수하는데 실패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096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리그 투수들의 평균타율(0.089)와 채 1푼도 차이나지 않을 만큼
박성용 블로거
2015.04.28 15:56:03
144경기 시대, '촌놈마라톤'은 이제 그만!
[베이스볼 Lab.] 야구에 '첫 끗발'은 없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는 흔히 ‘마라톤’에 비유되곤 합니다. 온갖 변수 속에 장시간 펼쳐지는 마라톤 경주처럼, 6개월이 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장정’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말이 그렇다 뿐이지 실제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 대부분은 야구를 마라톤이 아닌 단거리 경주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야구팬들도, 감독들도 하나같이 시즌 초반 성적이 그해 성적을
배지헌 블로거
2015.04.28 15:53:19
A-ROD의 몰락과 재기가 주는 메시지
[베이스볼 Lab.] '약물'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몰락은 야구 역사상 가장 슬픈 이야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그는 극적으로 부활했다. 정규시즌이 시작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그렇게 보인다.로드리게스는 4월 27일(한국 시각)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통산 659호 홈런이다. 이제 메이저리그 역
이현우 블로거
2015.04.27 16:21:11
100년 만에 탄생한 해군 출신 메이저리거
[베이스볼 Lab.] 5년 복무 마치고 29살에 데뷔
군복무가 의무인 한국에서는 예비역 병장 출신의 선수를 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의무복무제가 아닌 모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에서 군 출신 운동선수를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제 2차 세계대전이나 한국전쟁 등에는 테드 윌리엄스나 밥 펠러, 조 디마지오, 윌리 메이스 등의 기라성같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전하기도 했었지만, 이는 이미 먼 과
2015.04.27 14:07:35
에이스들의 이상 징후
[베이스볼 Lab.] 레스터와 짐머맨에 대한 걱정
아직 시즌이 개막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이상 징후를 보이는 투수들이 있다. 지난해 MVP 수상자인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나, 월드 시리즈 MVP의 매디슨 범가너도 예년에 비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름값에 비해 부진한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곧 올라올 만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기에 크게 걱정이 되진 않는다. 그러나 몇몇 이유
2015.04.24 18:06:18
'강타자' 보토가 2번 타자로 나오는 이유
[베이스볼 Lab.] '4번 타자감' 통념 깨지나?
팀 내 최고의 타자는 몇 번 타순에 배치해야 할까? 이는 야구가 시작된 이래 끊임없이 계속된 질문이다. ‘감독 마음대로’라는 모범답안이 있기는 하지만 최고 강타자의 타순은 시대와 리그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 왔다. 최근의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팀 내 최고의 타자가 3번을 치는 경우가 많으며, 한국이나 일본의 동양야구에서는 4번을 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진
2015.04.24 10:46:32
kt 위즈, 외국인 투수들을 어찌하오리까
[베이스볼 Lab.] 초반 부진 이끌어…그래도 교체는 시기상조?
KBO리그 열 번째 구단 kt 위즈가 어렵사리 3승을 거뒀다. kt는 22일 열린 수원 홈경기에서 SK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 창단 이후 처음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선발 정대현과 4회부터 구원으로 나온 장시환 등 국내 투수의 역투가 승리의 결정적인 원동력이 됐다. 특히 5.1이닝을 혼자 버틴 장시환은 나오는 경기마다 긴 이닝을 막아내며 한화 권혁과 함께
2015.04.23 16:43:52
어게인 1991…KBO 대기록의 시대 열린다
[베이스볼 Lab.] 144경기-10구단 체제가 가져올 '변이'는?
2014시즌, 127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NC 테임즈의 홈런 수는 ‘0’개였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12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야 비로서 시즌 1호 홈런이 터졌죠. SK 김광현이 시즌 3승째를 따낸 건 4월 29일로, SK의 남은 경기 수는 102경기였습니다. 2015시즌, 127경기를 남겨둔 지금 NC 테임즈의 홈런 수는 8개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제
2015.04.22 14:15:53
'특급 유망주' 애디슨 러셀은 누구인가
[베이스볼 Lab.] 컵스의 젊은 내야진에 힘 더했다
영화 백 투 더 퓨쳐 2 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현실에서 도전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에 이어 또 하나의 새 칼을 꺼내 들었다. 이번엔 94년생의 내야수 애디슨 러셀(Addison Russell)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7승 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시카고 컵스 야수진에서 가장 큰 구멍은 2루수 자리다
2015.04.22 14:14:15
위험한 100억보다 안전한 10억이 낫다
[베이스볼 Lab.] MLB 재계약 트렌드 변화와 그 대응
메이저리그의 재계약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기존에는 FA를 앞둔 직전 해에 재계약이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1~2년 차일 때 재계약을 맺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새로운 재계약 방식은 연봉조정신청 기간 전체(4~6년 차)와, 예전 같았으면 FA 선수가 됐을 시점 이후 몇 년간(7년 차 이후)을 포함하는 형태를 띤다. 최근 피츠버그 파이어리
2015.04.21 16: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