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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재단, 이틀 만에 입장 번복…러·벨라루스 올해도 시상식 못 온다
재단, 스웨덴 반발에 입장 선회…시상식 초청 스웨덴 극우 정당 대표 "바쁘다" 거절도
노벨재단이 올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러시아, 벨라루스, 이란을 초대하기로 한 결정을 이틀 만에 뒤집었다. 노벨재단은 2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재단 이사회가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러시아, 벨라루스, 이란 대사를 초대하지 않은 지난해의 예외적 조치를 반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서 지난달 31일 스톡홀름 시상식에
김효진 기자
2023.09.03 16:24:10
추모 물결 두려웠나? 허위 정보에 가려진 프리고진 장례 비공개
러 곳곳 드론 공격에 "모스크바 영공 폐쇄 목적" 분석…크렘린 "중국과 최고위급 접촉 조율 중"
지난주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가 29일(현지시각)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 장례식 장소에 대한 허위 정보가 난무하며 '특별 장례 작전'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로홉
2023.08.30 19:19:08
바이든, 의회에 '우크라 210억 달러' 추가 지원 요청…통과 여부 미지수
AP "미 행정부 관리, 우크라에 미국 국민과 의회 인내에 한계있다고 말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130억 달러 이상의 긴급 방위 자금과 인도적 지원 80억 달러를 실행하겠다며 의회 승인을 요구했지만, 무난한 승인이 이뤄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각) <AP> 통신은 바이든 정부가 10일 의회에 연말까지 우크라이나 지원 210억 달러와 미 연방 재
이재호 기자
2023.08.11 19:01:54
'대반격' 성과 없는 우크라이나…드론 공격 시도했지만 격추돼
러시아 국방부 "모스크바 시설 공격하려던 무인기 두 대 격추, 사상자나 피해 없어"
우크라이나 군의 '대반격'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는 또 다시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격추시켰다며 드론 공격이 자국에 피해를 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9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은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의 시설을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의 무인비행기가 공중 방어 체계에 의해 격추됐다고
2023.08.09 13:11:41
니제르, 사헬 '쿠데타 벨트' 합류하나…틈 파고드는 러시아
니제르, 서아프리카 서방 대테러 작전 거점…바그너 수장 "러시아가 서방 대체 가능"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쿠데타(군사정변)가 일어 국제사회의 비난이 쇄도하는 가운데 러시아 쪽이 서방을 대체할 수 있다며 틈을 파고 들었다. 2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를 보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니제르 쿠데타를 지지하며 "니제르에서 일어
2023.07.28 18:58:04
미사일 수백기 필요하다는 우크라이나에 미국 "정책 변화 없어" 거부
미국에서 집속탄 가져와 실전 사용했지만, 우크라이나 '대반격' 실패 가능성 높아져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집속탄을 제공받았지만 반격 속도는 여전히 주춤한 가운데, 전쟁 양상을 바꾸기 위해 미국에 지속적으로 에이태킴스(ATACMS) 미사일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2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느린 반격 속도에 대한 실망감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23.07.23 12:05:25
인도, 폭우 탓 쌀값 급등에 물량 절반 수출 금지…또 한 번 우는 아프리카
쌀 수출 1위국 조치로 "우크라전 이상으로 곡물 시장 교란 가능성"
세계 1위 쌀 수출국 인도가 극단 기후로 인한 공급량 감소 우려 및 쌀값 상승으로 쌀 수출을 제한하면서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이탈로 출렁이는 세계 곡물 시장에 다시금 충격이 가해질 전망이다. 곡물협정 만료로 우크라이나산 밀 공급이 불투명해지며 아프리카 북부와 동부가 식량 불안에 떨고 있는 데 이어 이번 조치로 인도산 쌀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 동부 지역까지
2023.07.21 18:07:51
러 공격에 밀값 폭등, "흑해서 우크라 가는 배, 군용선 간주" 으름장까지
백악관 "러, 민간 선박 공격 가능성"…푸틴, 8월 남아공 브릭스 대면회의 불참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에서 이탈한 뒤 우크라이나가 다른 수송로를 찾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군사 화물 수송선으로 간주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항인 오데사에 대한 공격도 3일 연속 이어가며 협정 만료에 못을 박는 모양새다. 러시아 국영 RT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2023.07.20 18:53:04
"식량값 2배 뛸 것"…러 흑해곡물협정 이탈 뒤 아프리카·중동 '비상'
"값 오르면 가난한 손님은 못 사" 소말리아 상인들 밀 비축 시작…젤렌스키 "러 빼고 유엔·튀르키예와 유사 협정 추진"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거부하며 아프리카 및 빈곤국 식량난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의 이탈로 흑해곡물협정이 만료된 17일(현지시각) 국제 밀값은 걱정만큼 폭등하진 않았다. 러시아의 탈퇴 선언 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밀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한 때 3% 넘게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밀 공급이 늘어난 점,
2023.07.18 20:08:15
흑해곡물협정 연장 불투명 속 크림대교 사고로 통행 중단
새벽 폭발음 들었다는 주민 진술, 사실 확인되지 않아…곡물협정은 17일로 만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합의한 흑해곡물협정이 만료되는 날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 사고가 발생해 통행이 중단됐다. 사고 원인이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곡물협정의 연장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러시아 <타스통신>은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으로
2023.07.17 17: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