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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 대한 관심이 사라질 때, 진짜 싸움은 시작된다"
[해외시각] 이집트 독재의 역사적ㆍ구조적 기반 넓고도 깊어
우리는 이제 이집트에 대한 서방 언론들의 관심이 사라지진 후에도 오랫동안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네오콘과 '자유주의적' 강경파들이 다시 나타나 '이슬람주의'의 유령 다시 언급하기 시작할 것이다. 또한 지금 승리가 눈에 보이는 것 같지만 우리
곽재훈 기자(번역)
2011.02.14 09:07:00
레이건의 혹독한 유산, 진보는 왜 항상 패배하나?
[해외시각] "레이건, 후대에 부담 떠넘긴 정책으로 찬사 받아"
요즘 미국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레이건 추모 열기'가 초당적으로 불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일 레이건 전 대통령(1981~89년 재임)의 100번째 생일날 레이건이 말년을 보낸 캘리포니아에서는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공화당은 물
이승선 기자
2011.02.09 09:09:00
"역사에 대한 무지가 미국을 전쟁국가로 만들었다"
[해외시각] 美 국방 예산이 '신성불가침' 된 네 가지 이유
미국인들은 그 많은 군비를 통해 무엇을 얻고 있나?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그토록 많은 군비를 쓰고 있지만 투자수익은 별로 없다. 9.11 이후 전쟁을 통해 얻은 중요한 교훈은, 군사력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펜타곤이지만 의미있는 승리를 거둘 능
황준호 기자
2011.02.06 14:14:00
"위기의 주범, 미국‧유럽은 왜 '구조조정' 안하나?"
[해외 시각] "아시아는 더이상 서방을 봐줄 수 없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26일자 칼럼 '아시아는 서방 국가들을 봐줄 만큼 봐 줬다'(Asia has had enough of excusing the West)에서 이같은 시각을 소개했다. 키쇼어 마부바니 싱가포르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학장은 이 칼럼에서 "이제 미국과 유럽이
2011.02.05 09:25:00
"전쟁 목적의 70%는 '미국의 체면 유지'"
[해외시각] 베트남전과 아프간전의 공통점 7가지
지난해 11월 위키리크스는 25만여 건의 미 국무부 비밀 전문(電文, calble)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 자료는 미국 외교정책 당국자들을 크게 당황시킬 만한 것이었다. 위키리크스는 앞서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미국이 벌인 전쟁에 대한 비밀 자료를 공개한 적이 있다.
멜 거토브 미 포틀랜드주립대 명예교수
2011.02.03 08:57:00
"자원폭동의 시대가 왔다"
[해외시각] "튀니지사태는 신호탄…글로벌 쓰나미 각오하라"
폭동, 시위, 반란으로 이어지는 식품 가격 상승, 치솟는 석유가격, 전세계 대량 실업사태, 경제회복 무산-이런 요인들은 불안정과 격변이라는 글로벌 쓰나미를 불러올 완벽한 전제조건들처럼 보인다. 알제리와 튀니지 사태는 이런 대혼란이 어떤 모습일지 중요한 실마리를
2011.02.02 09:48:00
이집트發 '오일 쇼크' 오나?
[해외시각] "향후 10년내 오일쇼크가 어떤 것인지 목도하게 될 것"
북아프리카에서부터 중동에 걸쳐있는 아랍국 여러 정권들이 흔들리고 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시작된 시민혁명은 알제리와 수단 뿐 아니라 중동의 예멘과 요르단 등지에 동시다발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이집트 사태는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011.01.31 14:55:00
이집트 정권교체 초읽기 … 미국도 속수무책
[해외시각] 이집트 사태를 이해하는 5가지 관전포인트
현재 이집트 군부도 무라바크 정권이 한계에 와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국민의 절반이 하루 2달러로 생활하는 극심한 빈곤상태에 빠져있는 등 빈부격차와 부패가 극심해 이집트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막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2011.01.30 13:27:00
"오바마의 중동정책, 부시의 나쁜 점만 따라하고 있다"
[해외시각] 아랍·중앙아시아 독재 지원은 미국이 스스로 파는 수렁
후안 콜 미국 미시건대학 교수는 지난 25일 진보적 웹사이트 '커먼드림스'와 '톰디스패치' 등에 기고한 칼럼 '미국의 외교정책과 부패 게임(Corruption Game)'에서 튀니지, 알제리 등에서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자신의 국익을 위해 독재와 부패에는
곽재훈 기자
2011.01.27 14:26:00
"군산복합체, 미국을 집어삼키다"
[해외시각] '국방주식회사' 미국과 군사케인즈주의의 종언
군사 케인즈주의는 실패한 것으로 판명됐다. 1950년의 상황과는 반대로, 군비를 낭비하는 것은 나라의 부를 늘리는 게 아니라 갉아먹고 있다. 아이젠하워 시절 미국은 채권국이었고, 석유에서 자동차·텔레비전까지 모든 생필품들을 국내에서 생산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2011.01.23 12: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