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7일 21시 5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가치'보다 '현실' 강조하며 좌·우 공격 받은 키신저, 100세로 별세
미국-중국 수교 이끌어내며 냉전 흐름 바꿔…한반도에서도 남북 '교차 승인' 제안하기도
미국 외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현실주의적인 외교 노선을 확립하며 미국과 중국 간 수교를 통해 냉전 질서를 완화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반공산주의를 철저히 관철하면서 1970년대 좌파 정권을 교체하는 공작 등으로 인권 등 보편적 가치보다는 미국의 기업과 국익에만 치우쳤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재호 기자
2023.11.30 22:00:52
가자 휴전 종료 10분 전 가까스로 하루 연장, 신뢰 회복 가능할까
서안서 이스라엘군이 8살 사살·이스라엘서 팔레스타인인 추정 무장 괴한이 3명 죽이며 불안 커져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가까스로 하루 연장됐다. 연장 직후 이스라엘 버스 정류장에서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시민들에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졌고 전날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이 수색 도중 8살 어린이 등을 사살하며 불안이 커졌다. 이스라엘군
김효진 기자
2023.11.30 19:59:59
바이든 "난 당신의 지도자 문재인과 친구"…또 말 실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는 당신의 지도자인 미스터 문(Mr. Moon)과 친구"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문재인 대통령과 헷갈리는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글로벌 풍력타워 세계 점유율 1위인 한국기업 C
박세열 기자
2023.11.30 10:00:28
이스라엘, 휴전 동안 한쪽선 석방, 다른 한쪽선 '체포 작전'
인권단체 "팔 수감자 150명 풀어주는 동안 서안지구서 133명 체포"…휴전 재연장·확대 전망 커지며 이스라엘 '골머리'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고 있지만 휴전 기간 동안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적어도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새로 체포해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휴전이 재차 연장되고 남성 및 군인 인질까지로 협상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휴전 기간이 길어질수
2023.11.29 19:59:30
극우정당이 1당 된 네덜란드, 하지만 2당은 녹색좌파-노동당 연합
[장석준 칼럼] 극우 포퓰리즘 바람 속 주목해야 할 적녹연합 '실험', 다음 단계는?
11월 22일 실시된 네덜란드 총선에서 최대 승자로 부상한 것은 극우 포퓰리스트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이끄는 '자유를 위한 당(PVV, 이하 자유당)'이다. 자유당은 지난 2021년 총선에서 얻은 득표율(10.79%)의 2배가 넘는 23.7%를 득표하며 제1당으로 떠올랐다. "네덜란드는 이슬람 국가가 아니다"라는 반이민-반무슬림 구호로 일관한 자유당의 선거운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3.11.29 05:04:02
[단독] 스웨덴, 70년만에 한국 아동 입양 중단한다
스웨덴 정부 차원의 해외입양 비리 의혹 조사 진행 중…입양인들 "환영한다"
스웨덴의 입양기관이 한국으로부터 신규 입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언론 <Dagens Nyheter>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최대 입양기관인 입양센터(Adoptionscentrum)는 더 이상 한국 아동에 대한 입양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입양센터는 이미 시작된 입양 절차만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며
전홍기혜 기자
2023.11.29 05:03:49
이틀 연장된 가자 주민 '생명줄'…곤경 커진 바이든 '결단' 내릴까
인질 20명 추가 석방 조건 30일 오전까지 휴전 연장…가자 주민들, 안도하면서도 "영구 휴전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임시 휴전이 이틀 연장되며 가자지구 주민들의 숨통이 며칠 더 트이게 됐다. 이번 연장은 최초 협상 타결 당시 이스라엘에서 이미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장기 휴전에 대한 초석으로 읽기는 어렵지만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전투 재개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 만큼 미국의 입장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3.11.28 19:03:00
가자 임시 휴전 연장 '청신호', 장기 휴전은 '글쎄'
하마스, 휴전 2~4일 연장 용의 밝혀·추가 인질 확보에 연장 좌우될 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임시 휴전 종료 만 하루를 앞두고 하마스 쪽이 처음으로 연장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이스라엘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장기 휴전에 대한 기대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약정된 인도주의적 휴전 협
2023.11.27 19:59:49
이-팔 두 번째 인질 교환 가까스로 성사…이틀간 41명 석방
7시간 지연 끝 인질 17명 추가 석방…외신 "협상 취약성 드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이틀째에 접어든 25일(현지시각) 두 번째 인질 석방 절차가 7시간가량 지연된 뒤 가까스로 성사됐다. 외신은 이번 지연으로 협상의 취약성이 노출됐다고 우려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후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을 맞바꾸는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하마스가 이스라
2023.11.26 16:48:33
절반 넘긴 가자지구 휴전…연장 가능성은?
인질 가족 환희에 이스라엘 여론 움직일 수도…분쟁 종료 땐 네타냐후 정부에 부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약정된 휴전 기간 절반을 지나며 휴전 연장 가능 여부에 대한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휴전은 24일(현지시각) 오전부터 28일 오전까지 4일 간 예정돼 있지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 22일 휴전 협상 타결을 발표하며 인질 10명을 추가로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 하루가 추가된다고 밝힌 바 있어 일단 휴전 연장 가능성
2023.11.26 14: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