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11일 19시 3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학생인권조례 폐지? 학생인권'법률'로 제정해야"
학생 인권 단체 "전국 모든 학생의 인권이 보장받기 위해 법률 필요"
충남학생인권조례에 이어 서울시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교육 단체, 학생 인권 관련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22대 국회에서 학생인권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달리 적용되는 학생인권조례를 법률로 만들어 학생인권을 전국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들은 21대 국회 마지막날인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
서어리 기자
2024.05.29 22:01:00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직원 2명 방사선 피폭…원안위 조사 착수
방사선발생장치 수리 중 사고…손가락 붉은 반점 등 이상 증상
삼성전자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인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의 손 부위가 방사선에 노출됐다. 방사선에 노출된 직원들은 서울 노원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다. 이들에게서는 손가
최용락 기자
2024.05.29 21:02:28
"법원의 트렌스젠더 난민 인정, 이주민의 삶 개선한다"
대한변협, 2022~2023 이주민 디딤돌 판결·걸림돌 판결 발표
정부의 통계 예측에 따르면 한국은 저출산 기조의 심화로 2042년 총 인구 중 이주민 비중이 5%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이주민을 '동료 시민'으로 맞을 준비가 얼마나 돼있을까. 한 사회의 발전 방향과 속도를 가늠하는 잣대 중 하나가 법원 판결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 2019년부터 이주민에 내려진 법원 판단 중
2024.05.29 19:59:37
산재 사망 늘었는데 '50인 미만'은 감소…'중대재해법' 효과?
노동부 "중대재해법 적용된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사망자 늘었다"
2024년 1분기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늘어난 가운데 5~49인 사업장의 사망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5~49인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데 따른 효과일지 주목되지만, 고용노동부 측은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산재사고 사망자는 138명으로
2024.05.29 19:02:45
'돌려차기' 피해자 "범죄 피해자 정쟁에 이용하고 법안은 책임 안 져"
[21대 국회에 잠드는 법안들] 스토킹처벌법·제시카법 등 범죄피해자 보호법안 다수 폐기
제21대 국회가 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오명을 얻게 됐다. 스토킹처벌법 개정안· 한국형 제시카법·구하라법 등 범죄 피해자 보호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은 채 임기를 마무리하기 때문이다. 29일 제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서 전날 열린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은 법안들은 자동으로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폐기되는 법안 중에는 스토킹범죄 피해
박상혁 기자
2024.05.29 17:06:49
KBS,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 김호중·강제추행 오영수 '출연 정지'
"김호중, 판결 전이지만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
한국방송(KBS)이 음주운전 뺑소니와 강제추행 혐의로 각각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호중 씨와 배우 오영수 씨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여러 시청자들의 청원
이명선 기자
2024.05.29 17:00:17
'2만8000 조합원' 삼성전자 노조, 창사 이래 최초 '파업' 선언
주 쟁점은 성과급 기준… 다음달 7일 단체 연차휴가 사용키로
2만8000여 명의 조합원을 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투명하고 공정한 성과급 기준 확립'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는 것은 창사 55년 이래 최초다. 전삼노는 29일 서울 서초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가 전날(28일) 안건 없이 (임금)교섭에 나왔다. 아무 준비도 하지 않은 채 노조를 무시하
2024.05.29 15:58:46
전세사기 피해자들, '특별법' 거부권 예고에 눈물의 절규
"피해주택에서 20년 살라는 배려? 인생 계획 포기하란 소리"
"저는 어제도, 그제도 피해자 분들이 자살 시도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것보다, 아무도 나의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는 그 고립감! 국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배신감! 그런 고립상태가 지금 피해자를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사기 범죄를 저지른 악성 임대인만큼이나 나쁜 건, 국가의 부동산 정책실패를 인정하지도 않고, 국민의 생명과 최
2024.05.29 14:59:28
경찰,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복귀 논란에 한직 발령
폭행·마약·성범죄 사건 유착 의혹 인물이 범죄 예방 단속 총괄?
'버닝썬' 수사 무마 의혹으로 벌금형을 받은 윤규근 총경이 서울의 중심 관서인 송파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경찰이 윤 총경을 한직으로 사실상 좌천시켰다. 경찰청은 지난 28일 윤 총경을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지도관은 파견 복귀 후 보직을 받지 못했거나 퇴직을 앞뒀을 때, 징계를 받기
2024.05.29 11:58:26
장례식 방문 육군총장, 훈련병 사망 가혹행위 질문에 '묵묵부답'
육군, 군기훈련 지시 중대장 민간 경찰에 수사 이첩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사망한 훈련병의 빈소를 찾았으나 가혹행위 인정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박 총장과 김직인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군 당국 관계자들은 지난 28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훈련병 A씨의 빈소를 찾아 1시간 20여분간 유족을 만난 뒤 자리를 떠났다. 박 총장은 "유가족에게 할 말 없나. 군인
2024.05.29 11: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