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26일 21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尹 '발포' 명령에 이재명 "아찔…광주 민주화운동 떠올라"
"이번 사건 성공했으면 수많은 사상자 발생했을 것" 개탄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총을 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조사 결과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가 떠올랐다"고 개탄했다. 이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발언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찔한 순간이었다"며 이 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이대희 기자
2024.12.28 22:58:29
탁현민 "대통령실 김건희 사진, 본인 아니면 셀렉 할 사람 없었던 듯"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연출가가 윤석열 정부의 의전을 두고 "수준을 논하기가 어렵다"며 F학점이라고 주장했다. 탁 연출가는 2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60점 이상은 돼야 학점을 줄 수가 있는데, 60점 미만이면 그냥 다 F"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사
허환주 기자
2024.12.28 20:12:53
김동연, 최상목에 경고 "이대론 퍼펙트스톰, 경제파국 막을 두번째 기회 놓치지 마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두고 "경제 파국을 막을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 기존 정책기조의 일관성을 운운하거나 시시비비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은 한때 1,480원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내란 이후 시가총액은 90
박세열 기자
2024.12.28 17:00:33
조갑제 "제일 코미디는 '박근혜 탄핵' 권성동이 그보다 만 배 엄중한 윤석열 보호한다 나선 것"
"尹 탄핵사유는 朴 만 배인데…권성동이 보호하는 것이 제일 코미디"
<월간조선> 편집장을 지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해도 견제 한 번 하지 않고 박수만 쳐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한 원인을 제공했다'고 국민의힘에 쓴소리를 했다. 조 대표는 27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을 끊어내지 못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공천권이라는 기득권을 갖고 다음
최용락 기자
2024.12.28 05:07:31
윤석열의 'K-쿠데타'가 우리를 멸시하고 있다
[박세열 칼럼] 망상적 극우 쿠데타와 한국의 K -쿠데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기 한달 전, 저 멀리 독일에선 '나치식 국가사회주의'를 부활시키겠다며 쿠데타를 모의한 극우 테러 조직이 적발됐다. 주동자 가운데에는 지역 의회 의원인 독일대안당(AfD, 극우 정당으로 알려져 있는) 정치인 쿠르트 헤타슈 등 극우 정치인 3명이 있었다. 이들 반역 집단은 지난 2020년 결성, 군사 훈련을 받
2024.12.28 05:06:27
경찰, '내란 아지트'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착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 삼청동 안가(안전 가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27일 "삼청동 안가의 CCTV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가 CCTV 영상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해 지난 19일 발부받았다. 경찰은 영상을 확보한 뒤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안가에 누가 언제 드나
2024.12.27 23:21:09
최상목은 '대행의 대행'? '대통령 권한대행'이 맞다
'국무총리 권한대행'은 헌법·법률에 없어…'직무대행'만 규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국회가 27일 탄핵소추를 의결하면서, 대통령 권한은 헌법에 따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행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최 부총리에 대해 '권한대행의 대행' 또는 '대행의 대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헌법·법률 규정에 엄밀히 비춰보면 이는 틀린 표현이다. 헌법 71조는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
곽재훈 기자
2024.12.27 23:02:00
'새 권한대행' 최상목 "혼란 최소화, 국정 안정에 최선"
'1인 3역' 맡아 첫 메시지…"정부 책임있는 대응" 강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현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국회의 탄핵소추로 이날 오후 5시 19분부터 직무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권한대행 역할을 맡게 된 최 대행은 서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지금은 국정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
임경구 기자
2024.12.27 20:07:12
국회, 한덕수 탄핵소추안 가결…與, 반발하며 "내란수괴 이재명"
우원식 "정족수는 과반" 선언…국민의힘, 권한쟁의심판·효력정지가처분 신청
국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야당 주도로 가결,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심판'이 헌법재판소에 오르게 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정으로 탄핵소추안은 과반 의석(151석)을 정족수로 해 가결이 선언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표결을 거부하고, 표결절차 진행 내내 "원천 무효", "의장 사퇴" 등 구호를 외치며 우 의장을 규탄
한예섭 기자
2024.12.27 18:01:44
한덕수, 마지막까지 "야당 안타깝다…헌재 결정 기다리겠다"
"헌법재판관 충원 시급하지만 과정도 중요"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이날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입장문을 통해 "국회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야 합의를 청하는 말씀에 대해 야당이 합리적 반론 대신
2024.12.27 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