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0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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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의 감동 품은 경주, 11월에도 황금빛 뽐낸다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가을 속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주가 세계 속 ‘국제관광도시’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 세계 정상과 언론의 시선을 모았던 도시가 이제는 천년의 역사와 가을의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찬기 어린 바람 속에도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는 11월, 경주는 시간의 속도를 잠시 늦추게 만드는 도시다. 노랗게 물든 은
박창호 기자(=경주)
2025.11.12 17:25:18
포항 해안서 마약 봉지 잇따라 발견…해경·군·세관 합동 대규모 수색
100여 명의 인력과 마약 탐지견, 드론 10여 대 투입
경북 포항 해안가에서 마약이 든 봉지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관계기관이 합동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해경, 육군, 대구세관 등 100여 명의 인력과 마약 탐지견, 드론 10여 대를 투입해 해안가를 수색했다. 이날 수색 구역은 포항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서 청하면 방어리까지 약 10km 구간이다. 지난 7일 방어리 해안에서 쓰레기를 정
오주호 기자(=포항)
2025.11.12 16:04:34
봉화군 1조7천억 양수발전소, 기재부 예타 대상 최종 선정
고용 6,700명·생산유발 1조3천억 예상 –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동력 기대
경북 봉화군이 추진해 온 500MW(250MW급 2기)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0월 19일 예비타당성조사 시행을 위한 자료를 제출했고, 2025년 제3차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 결과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최홍식 기자(=봉화)
2025.11.12 15:03:28
“8년이 흘러도 멈추지 않은 진동…포항지진의 상처를 묻다”
지열발전이 부른 인재(人災),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시민들
‘포항지진 8년, 아물지 않은 상처’…진정한 회복과 책임의 의미 되짚는다 경북 포항시는 11·15 포항지진 8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포항지진 8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제작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 이후 8년간의 기록을 되짚으며, 지진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지열발전소 가동으로 촉발된 인재(人災)임을 다시
2025.11.12 14:31:26
울진군, 군민과 함께 ‘2025 울진군 복지박람회’…다채로운 체험·공연 큰 호응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 발판
경북 울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연호공원에서 “복지 ON, 행복 ON. 울진의 오늘을 켜다!”를 슬로건으로 2025 울진군 복지박람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복지시설·단체 및 유관기관, 주민 등 약 8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박람회는, 35개 기관·단체가 기념식, 복지유공자 표창, 플래시몹,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헌석 기자(=울진)
2025.11.12 13:57:30
영양군,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자율적 정비 참여 적극 독려
경북 영양군은 지난 11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양군청 담당 공무원과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양군지부 회원 등 약 20여명이 참여해 군청 앞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결의문을 낭독한 뒤 불법광고물이 집중 부착된 법원사거리까지 가두
주헌석 기자(=영양)
2025.11.12 13:47:30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된다
2026년 12월까지 휴 관… 임시열람실·무인반납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경북 청송군 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전면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약 1년 간 휴관에 들어갔다. 2009년 개관한 해당 도서관은 영 유아 자료 공간과 휴게 공간이 부족해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군은 노후 시설을 개선해 지역민의 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도서관을 소
주헌석 기자(=청송)
2025.11.12 13:46:41
경산 섬유공장 새벽 화재…공장 2동·차량 3대 불타
12일 새벽 경북 경산시 압량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며 건물 2동과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12일 오전 0시 45분께 압량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시작돼 옆 공장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4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약 4시간 만인 오전 4시 40분께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섬
권용현 기자(=경산)
2025.11.12 11:19:11
대구경찰의 끈질긴 설득, 2억 원 보이스피싱 막았다
숙박업소에 스스로 감금된 피해자, 경찰 1시간 대화로 구조
대구경찰청이 최근 급증하는 ‘심리 지배형’ 보이스피싱을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연이어 막았다. 피해자들이 범죄자의 지시에 세뇌돼 경찰까지 의심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의 세심한 관찰과 설득으로 총 2억 원대 피해를 예방했다.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우)은 지난 7일, 카드 발급을 빌미로 한 보이스피싱 시도에서 60대 여성의 2억여 원 인출을 막았다고 12일 밝
권용현 기자(=대구)
2025.11.12 09:35:34
울릉군민 정주생활지원금 언제 주려나...울릉군수,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조속 개정 위해 동분서주
남한권 울릉군수, "국토외곽 먼섬은 우리 영토의 끝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시작점"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의 국비 상향 적극 건의 국비 지원 비율 현행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할 것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속 개정 국회에 계류 중인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입법 추진을 위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가용인맥을 총동원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11일 남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이상휘
홍준기 기자(=울릉)
2025.11.12 07: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