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21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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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가덕도는 NO, 벡스코는 OK?" 현대건설에 부산시민 분노 폭발
가덕도 판 깨고 벡스코 뛰어들어...부산시가 입찰 제제 해야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사업에서 철수한 지 한 달도 채 안 되어 벡스코 제3전시장 2900억 원대 공공입찰에 참여 의사를 밝히자 부산시민과 정치권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반복된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로 "사업자 자격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시 차원의 입찰 제한이나 제재 조치가 전무하다는 점이 특히 도마 위에 올랐다.
윤여욱 기자(=부산)
"모범이면 탈세 감시도 면제?" 울산시 '세무조사 유예 특혜' 논란
지자체가 '모범' 기업에 3년간 세무조사 면제...기준도 사후관리도 없이 특혜성 정책 운영, 조세 정의 훼손 우려
울산시는 20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온 중소기업을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경제에 기여한 장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며 올해도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경영안정자금 우대, 해외판로 개척 등 19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 기업에
윤여욱 기자(=울산)
"200% 수익 보장"...부산서 102억 가로챈 금 투자 사기 덜미
필리핀 거점 리딩방 사기조직 15명 검거, 공무원·대기업 직원까지 덫에 걸려
부산경찰청이 해외에서 운영한 가짜 금거래 투자 사이트를 통해 총 102억 원을 가로챈 대규모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해당 조직은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문자와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피해자를 유인한 뒤 리딩방 방식으로 조직적인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필리핀 관리자 A씨 등
울주군 단수 사태 장기화...고지대 주민들 "언제 물 나올지 몰라"
언양·두동·상북 일대 등 아직도 단수, 복구 시점은 '미정'
울산 울주군 고지대 일원에서 수돗물 공급이 여전히 재개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 집중호우로 촉발된 단수 사태가 대부분 해소됐다는 발표와 달리 일부 고지대는 나흘째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울주군청에 따르면 두동면 봉계리·구미리·은편리·이전리·만화리를 비롯해 범서읍 지지마을과 상북면궁근정리 신기마을, 언양읍 다개마
폭염 속 학교공사현장 찾은 천창수 교육감 "노동자 안전 확보 우선돼야"
울산서사초 신축 현장 찾아 폭염 대응 실태 확인...온열질환 예방조치 당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학교시설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3일 천 교육감은 울주군 범서읍에 신축 중인 가칭 서사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은 충분한 물 제공과 작업시간 조정,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및 온열질
부산교육청, 수해 입은 산청군 찾아 복구 지원 나서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중심으로 40여 명 참여...구호물품도 전달
부산시교육청이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서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침수 주택 정리와 토사 제거,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 회복을 위한 현장 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23일 부산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회원과 희망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 복구 작업을 벌였
울산교육청, 외국어 남용 전국 최저...공공문서 순화 '모범 사례'
국어책임관 제도 등 점검체계 작동, 공공언어 순화 정책 실효성 입증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사용 실태 점검에서 가장 낮은 외국어 사용률을 기록했다. 외래어 남용을 줄이기 위한 울산교육청의 국어책임관 운영 등 문서 사전 점검 체계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2일 교육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진행한 '2025년 2분기 외국어 사용 실태 점검' 결과 울산교
동서고가 교차로 지반침하 위기...부산교통공사 관리 부실 논란
감전IC~주례 극심한 정체, 잇단 통제에 시민 불편 커져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로 하부 새벽시장 교차로에서 상수도 누수로 인한 도로 파손이 발생해 전 구간이 일시 통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교통공사의 부실한 관리와 대응이 사고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상수도 누수는 감전IC~주례 양방향에 극심한 교통정체를 불러왔고 이후 지반침하 우려까지 제기되며 총 8개
BNK부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확대
10년째 이어온 맞춤형 교육...진로 멘토링까지 강화
BNK부산은행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맞춤형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은 지난 19일 문현동 본점 연수실에서 '금융교육봉사팀'의 발대식을 열고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은행 측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마케팅고, 부산정보고 등 6개 학교에서 총 53명이 참여했으며 틴매
윤여욱 기자
울산대병원, 호스피스 병동 폐쇄 이어 어린이집 폐원 검토
노조·시민단체 "공공의료 후퇴...돈벌이 경영 즉각 중단하라"
울산대학교병원이 호스피스 병동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직장 내 어린이집 폐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병원 노동조합과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22일 공공운수노조 울산대병원분회와 울산여성연대, 울산건강연대는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고 있다"며 호스피스 병동 폐쇄 철회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