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04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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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doit@pressian.com
김문수, 맥빠진 목소리로 승복 선언…당사 앞 극단 지지자들 "대선 불복"
침통한 표정으로 50초 짧은 입장문 낭독…당에서 준비한 꽃다발도 거절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4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6.3 대선 결과 승복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22분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붉은색 넥타이를 맨 김 후보는 준비해 온 짧은 승복 선언문을 50초에 걸쳐 읽었다. 10줄이 채 안 되는 내용이었다. 김 후보는 "당선된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
김도희 기자
홍준표, '참패 예측' 출구조사에 "기껏 살린 당 또 이 꼴 됐다"
하와이서 페이스북 통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6.3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두 번 탄핵당한 당이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탈당 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뒤 새누리당이
'골든 크로스' 기대했으나…출구조사에 굳어진 국민의힘
웃음·박수소리 한번 없이 정적…'열세' 예측에 분위기 얼어붙어
6.3 투표 마감 직후인 오후 8시, 방송사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사전투표까지 1%씩 올려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를 이루겠다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희망 회로가 무색하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51.7%)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39.3%)의 지지율 차이는 12.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
김용태 "부실 선거관리 의심 있어…TK 득표율 80% 목표"
여론조사 "역전" 주장하며 선거 결과 낙관…"3자 구도서 반드시 이겨"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김문수 대선후보의 "여론조사상 역전"을 주장하며 "기세를 몰아 반드시 김문수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을 하루 앞둔 이날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강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연 뒤 취재진과 만나 "이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독재는 안 된다는 생각에 많은 시민이
국민의힘, '리박스쿨 방어' 총력…"극우단체 프레임 씌우지 말라"
'민주당 제기 의혹'이라며 "조작" 주장…'짐 로저스 지지선언 논란'으로 역공
이승만·박정희를 지지하는 극우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공작 의혹이 불거지며 대선 막판 이슈로 부상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후보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좋아한다"며 "'극우단체 사람들과 김 후보가 아니까 문제가 있다'는 프레임으로 자꾸 뒤집어씌우려 한다"고 반발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국민의
이재명 "국정원도 동원했던 국민의힘, '리박스쿨' 연관성 확실"
대선 D-2, 영남권 찾아 "내란 극복 선거" 호소…"대법원 정치개입 명백" 주장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일 국민의힘이 극우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을 부인하는 데 관해 "국민의힘이 무관하다는 건 전혀 말이 안 된다. 확실하게 연관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리박스쿨 문제는 그냥 있는 게 터진 것이다. 그 실체가 없다고 국민의힘이 부인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
김문수, '리박스쿨 아느냐' 질문에 발끈…"댓글 다는지 전혀 몰라"
"딸·아내 자랑스럽다" 티셔츠 입고 지지 호소…'윤석열 지지 메시지'엔 반응 최소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이름에서 명칭을 따온 극우단체 '리박스쿨'의 집단적 댓글 공작 의혹에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의정부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리박스쿨 댓글 공작 의혹 관련 질문에 "그런 일은 근거 없이 얘기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리박스쿨과 김 후보의 인연을
'댓글공작' 리박스쿨 파장 계속…야3당 "경찰, 성역 없는 수사 필요"
국민의힘 "우리와 무관"…전교조 등 비판 성명 "늘봄학교가 극우 놀이터로 전락"
극우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대선 댓글 공작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리박스쿨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의 연관성을 파고들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우리와 아무 관련 없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윤호중 총괄본부장은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총괄본부장단회의를 열고 "극우 여론조작부대가 '자손군'이
김도희 기자/박상혁 기자
김문수, '투표관리 부실' 논란에 대선불복 시사?…국민의힘 "일반원칙 말한 것" 진화
"절차 지켜지지 않을 땐 결과 승복 어렵다"…선관위 "반출 투표지 없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사전투표 관리부실 논란에 불만을 표하며 대선 불복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30일 충북 제천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을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사전투표가 이런 논란이 많이 있었다"며 "어제도 참 황당하지 않나. 어떻게 투표용지를 받아서…(밖으로 나갈 수 있나),
최용락 기자/김도희 기자
김문수, 유시민에 "갈 수 있는 자리 없는 자리 따로 있나" 직접 반박
국민의힘, '설난영 비하' 柳에 사과 요구…"저급한 막말", "남성·학력우월주의 시대착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자신의 배우자 설난영 씨를 공개 비난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에 대해 SNS를 통해 공개 반박을 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30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노조 회의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던 날이 아직도 기억난다. 독립적이고, 소박하고, 강단 있는 모습이 참 멋졌다"고 회상하며 "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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