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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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항소심 D-1, 승무원 '엄벌' 탄원서 내용은?
"거짓 진술 강요, 교수 자리 제의"
'땅콩회항'으로 파문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땅콩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욕설과 폭행을 당한 승무원 김도희 씨가 지난 주말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사건이 뉴욕 공항에서 발생해 미국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이미 "땅콩
프레시안 사회
박용성 전 중대 이사장, 남학생 우대 지시 의혹
"분 바르는 여학생 오면 뭐하냐…기부금 낼 남학생 선발"
박용성(75) 전 중앙대 재단이사장이 2015학년도 대입 전형 과정에서 남학생을 뽑으라는 지시를 했다는 증언이 보도돼 논란이 예상된다. 한겨레는 20일 대입 전형에 참여했던 중앙대 교수들과 입학사정관의 증언을 인용해 "(박용성) 이사장님께서 '분 바르는 여학생들 잔뜩 입학하면 뭐하느냐. 졸업 뒤에 학교에 기부금도 내고 재단에 도움이 될 남학생들을 뽑으라'고
국군 사이버司 전 단장 징역 2년…법정구속
[뉴스클립] "목적 정당해도 행위의 불법 용인 안돼"
지난 2012년 대선 때 이른바 '정치 댓글'을 달았던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전 이모 전 심리전단장에 대해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하현국 부장판사)는 15일 이 전 단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정치관여죄 등 검찰의 기소 내용을 모두 인정, 이같이 선고하고 이 씨를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군 사이버심리전 작전 지침에 따르면 국방안보
'성완종 3000만 원' 이완구 전 총리 검찰 출석
"진실 이기는 것 없어" 결백 주장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3000만 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재보선을 앞두고 성 전 회장으로부터 30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취재진에게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세상에
이규태, 클라라를 로비스트로 키우려 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규태 비호 세력, 아직도 막강한 지위에 있다"
방송인 클라라와 전속 계약 분쟁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이 방산 비리의 핵심 고리였으며, 클라라를 무기 중개업 로비스트로 키우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회장님의 그림자 게임-여배우와 비밀의 방' 편에서는 이규태 회장이 거물급 무기 중개상이며 수천억 원 대의 방산 비리로 구속 수사를 받았
이한열 운동화 28년 만에 되살린다
미술품 복원 전문가 김겸 박사 작업…6월 9일 재전시 목표
박종철 열사와 더불어 6월항쟁을 상징하는 인물인 이한열 열사의 유품 중 하나인 운동화가 복원된다. 이한열기념관에는 1987년 6월 9일 직격 최루탄 피격 당시 이한열 열사가 신고 있던 '타이거' 운동화 중 오른쪽 한 짝이 보관돼 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밑창의 상당 부분이 바스러지고 뒤축 부분 등도 심하게 손상된 상태다. 그동안 이한열 열사의 옷가지 등
세월호 집회 1일 캡사이신 분사, 작년 전체 2.4배
범국민대회 열린 18일 하루 동안 465.75리터 사용…2014년 사용량은 193.7리터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범국민대회가 열린 지난 18일 경찰이 사용한 캡사이신 분사액이 2014년 한 해 동안 사용한 양의 2.4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아 25일 공개한 '캡사이신 분사액 소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465.75리터의 캡사이신 분사액을 사용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사용량(193
우리 경찰의 수준?…서울경찰청, '조작 홍보' 파문
내연남을 스토커로 몰아 사건 날조 조작
세월호 1주기 집회에 대한 과잉 대응, 장애인 날 집회에 모인 장애인들을 향해 한 경찰관의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자초한 서울지방경찰청이 그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또하나의 행위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조롱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스토커 피해자를 구한 112직원의 기지'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집에 침입한 50대 스토커로부터 협박받던 여성
"정홍원이 차기 대선 후보 되는 것 아닙니까?"
[뉴스클립] 이완구 사퇴 여파…정홍원 패러디 다시 '봇물'
이러다 정홍원이 차기 대선 후보 되는 것 아닙니까?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후,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놀랍게도 정홍원 전 총리다. 역대 최장수 총리 타이틀을 갖고 있는 정 전 총리가 또 다시 총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패러디'들도 덩달아 뜨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SNS)는 21일 이 총리 사퇴 여파로, 정 전 총리 패러디물
"이완구, 성완종과 1년간 210여 차례 전화 통화"
검찰, 성완종 차 블랙박스 등 확보
검찰 조사 결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완구 총리가 최근 1년간 210여 차례 전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 등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이 총리와의 착·발신 기록이 210여 차례로 집계됐다고 중앙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이 중 150여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