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19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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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낙동강에 녹조 맹독, 강변엔 물고기 폐사체
[언론 네트워크] "낙동강은 1300만 영남인의 식수원...수문 완전개방으로 강을 강답게"
간간이 내리는 비를 뚫고 나가본 낙동강엔 물비린내 가득했다. 중부지방엔 물 폭탄이 터졌다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이곳 경상도 지역은 마른장마처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애간장 끓이듯 오고 있다. 이런 날은 우산마저 쓰지 않는 편이 활동하기 편하다. 습기와 무더위가 우산 속으로 훅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곳은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로 좌안 쪽 철제 자전
평화뉴스=정수근 객원기자
'찔끔 방류'로는 4대강 녹조라떼, 막을 수 없다
[언론 네트워크] 녹조는 1300만 영남인의 식수원 안전과 직결된 문제
'찔끔 방류', 누구의 결정인가? 한국수자원공사가 녹조를 완화시키기 위해 설치한 회전식 수차가 신나게 돌아가지만, 6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에 녹조띠가 선명하게 피었다. 수공은 전기를 연결해 회전식 수차를 열심히 돌렸지만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지난 6월 1일 정부 당국이 4대강 보의 수문을 열어 평균
4대강 적폐의 현장에서 문재인 정부에 보내는 제언
[언론 네트워크] 물고기 죽어나고 녹조 피어오르는 낙동강
물고기 죽어나는 곳에서 뱃놀이라니 지난 17일 낙동강 정기모니터링일을 맞아 4대강 적폐의 현장의 하나인 낙동강을 찾았다. 먼저 신라 경덕왕이 당시 극찬한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는 낙동강변의 화원유원지를 찾았다. 그러나 그곳은 '화원(花園)'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에 부화뇌동한 대구 달성군의 뱃놀이사업에 여념이 없는 경박한 현장이 되어버린
MB도 안 건드린 낙동강 유일 모래톱, 朴정부가 밀어버리나?
[언론 네트워크] 낙동강 달봉교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7가지 이유
문제의 달봉교 공사 재개 겨우내 중단돼 있던 달봉교 공사가 재개됐다. 문제의 달봉교 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행하는 하천공사로 지난 연말에 착공했다가 환경단체 등의 항의 때문으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봄과 더불어 다시 공사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달봉교 공사는 문제가 많은 공사로 결코 착공되어선 안되는 공사다. 달봉교 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수문 연 4대강, 'MB 갯벌'엔 죽은 자라와 조개가
[언론 네트워크] 최악의 4등급으로 전락한 낙동강, 보 철거가 답
멸종위기1급종 귀이빨대칭이의 죽음 자라 한 마리가 뻘밭 사이에서 빠져나오더니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느릇느릿 물가를 향한 경주를 시작했다. 다시 주저앉는다. 주저앉았다 기다를 반복하면서 다행히도 물가에 다다랐다. 부드러운 유영을 시작한다. 녀석은 살았다. 그 옆에는 어른 손바닥보다 더 큰 조개 한 마리가 옆으로 누워 있다. 자세히 보니 여느 조개와 다
영주댐 준공이 절대로 불가한 이유
[언론 네트워크] "1조1000억 투입된 댐에 괴멸되어가는 내성천"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주댐 준공식이란 것을 열었다. 영주댐을 다 지었다며 공식 선언을 한 것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주민 초정, 공연, 준공축사, 유공자표창, 준공기념비 제막 등의 순으로 한마디로 '준공 잔치판'을 벌인 것이다. 그런데 영주댐을 다 지었다고 잔치판을 벌일 만한 일인지 되묻고 싶다. 마지막 4대강사업인 영주댐 사업은 그
"제발 이 미친 토건공사를 멈추게 해주세요"
[언론 네트워크] '대구 생태축' 비슬산 임도공사, 이대로 좋은가
"큰일 났습니다. 지금 비슬산 한 능선의 숲을 다 베어내고 임도를 닦고 있어요. 그 계곡길이 얼마나 아름다운데, 이제 능선을 넘어 계곡길로 내려오고 있어요. 제발 이 미친 토건공사를 멈추게 해주세요." 한 제보자의 다급한 전화의 목소리가 들여온 것은 며칠 전이었다. 달성군이 임도((林道, forest road)는 임산물의 수송이나 삼림의 관리를 위해 조성한
낙동강 뱃놀이 사업, 강이 물그릇?
[언론 네트워크] 인공 오리배와 살아있는 흙두루미 중 우리의 선택은?
달성습지란 씨과실은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돈벌이가 된다 해도 해서는 안 되는 짓이 있습니다. 석과불식(碩果不食)이라 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씨과실은 먹지 않는 법입니다. 아무리 돈벌이가 급하다고 대구의 생태와 미래의 자산까지 탕진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대구 달성군은 지금이라도 후손들 보기 부끄러운 짓을 즉각 철회하기 바랍니다." 달성습지
내성천 국가 명승지에 가해지는 삽질, 왜?
[언론 네트워크] 세계 물의 날, 국토해양부와 경상북도에 드리는 제언
너무 쉽게 파헤쳐지는, 생명의 강 내성천 소나무 몇 그루를 심기 위해 강을 횡단하는 임시도로를 가설한다 합니다. 그 강에는 다양한 멸종위기종 야생동물들이 살고, 특히 그 모래톱에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환경변화에 아주 민감한 흰수마자란 물고기가 살고 있는데도 모래톱을 마구잡이로 막고 그 위를 횡단하는 임시도로를 놓는 공사를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 일
"멸종위기종 흰수마자의 고향, 내성천을 살려주세요"
[언론 네트워크] 영주댐 수장 위기에 처한 내성천을 위한 제언
멸종위기종 흰수마자 지구별 유일한 서식처, 내성천 '흰수마자'란 물고기를 아시나요? 이름도 특이한 이 녀석은 맑은 강에서, 그것도 고운 모래가 항상 공급되는 강의 모래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모래가 없는 강에선 살 수가 없고요, 모래의 색과 무늬를 온 몸에 지니고 있어 모래 속으로 숨을라치면 육안으로는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지만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