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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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섬이 '일시정지'...제주도민, 4.3영령 위로하다
[언론 네트워크] 추념일 최초로 묵념 사이렌 “변화된 4.3 위상 확인”
2018년 4월 3일 오전 10시. 1분 동안 제주도 전체가 일시정지했다. 울려퍼지는 사이렌에 맞춰 거리를 오가던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췄다. 70주년을 맞은 제주4.3희생자 추념일에 사상 최초로 제주도 전체에 묵념사이렌이 울렸다. 오전 10시 정각부터 1분간 제주도경보통제소 주관 하에 제주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경보시설 46곳을 통해 사이렌 소리가 온 섬을
제주의소리=문준영 기자
"촛불이 범죄자 박근혜 심판…불의, 정의 이길 수 없어"
[언론 네트워크] 촛불잔치로 달아오른 제주 "탄핵됐다고 끝난 것 아냐. 이제 시작"
누군가는 활짝 웃었고, 누군가는 춤을 췄고, 또 누군가는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6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린 스무번째 박근혜 즉각퇴진 촛불집회에 모인 이들의 표정은 이전보다 한층 가벼웠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키로 결정한 다음 날 열린 만큼 집회현장에서는 묘한 흥분감이 읽혔다. 곳곳에서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격려가 이어졌다
제주 상점들, 中 한한령에 "분위기가 싸하다"
[언론 네트워크] 사드 보복과 위기의 제주·② 여행사 가이드 "이런 분위기 처음, 대책조차 세울 수 없는 상황"
지난 3일 중국정부는 자국 주요 여행사에 이번 달 15일부터 한국여행 업무를 정지하라고 통보했다. 사실상 '한국 여행 금지령'이다. 작년 말 부터 이어지던 사드 배치 논란에 따른 후폭풍이 본격화됐다. 중국인 의존도가 큰 제주관광으로서는 치명타다. '제주 관광 위기론'이 불거지는 시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돌파구를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심상찮은
사드 불똥 튄 제주, 춘절에도 中관광객 '뚝'
[언론 네트워크] '운항 불허'에 항공편 관광객 24% 감소...한은 "크루즈-지역산업 연계 강화 필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드(THAAD)배치 논란에 따른 중국정부의 한한령(限韓令, 한류 금지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춘절 기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춘절과 비교해 6.7% 감소했다. 크루즈
제주, 땅값 상승률 3분기 연속 전국 1위
[언론 네트워크] 제2공항 예정지 성산·표선·구좌 두드러져...토지거래량 증가율도 전국 2위
올 상반기 제주지역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인근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이 기간 제주지역 지가변동률(상승률)은 5.71%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1.25%)을 훌쩍 뛰어넘는다. 제주 다음으로는 세종(2.10%)
장하준 "영국, 세계 경제문제 진원지 될 수 있다"
[언론 네트워크] "저성장 한국 경제, 대기업-중소기업 협동해야"
제주를 찾은 세계적인 석학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한국경제의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로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마지막 특강에 나선 장 교수는 "한국 기업은 지난 20년간 대단한 신산업
"세월호 실린 철근, 제주해군기지 향했다" 공식 확인
[언론 네트워크] 세월호 특조위, 첫 진상규명보고서 채택…무리한 출항 의혹
2014년 침몰한 세월호에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쓰일 철근이 실렸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무리한 출항이 철근 공급일자를 맞추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7일 제33차 전원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진상규명조사보고서 '세월호 도입 후 침몰까지 모든 항해시 화물량 및 무게에 관한 조사의 건'을 채
"제주살이 열풍, 내년 정점…인구 증가는 계속"
[언론 네트워크] 한은 제주본부, 소유 주택 팔아도 제주 주택 매입 힘들어
5년 넘게 전국을 달구고 있는 '제주살이' 열풍이 늦어도 내년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인구 유입은 꾸준히 계속돼 2019년 말에는 제주인구가 69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0일 발표한 보고서 '제주지역 인구유입 전망'을 통해 제주 인구유입이 올해와 내년 사이 정점을 찍고 이후 증가세가 점차 감소할 것
제주4.3유족들, '희생자 무효소송 항소심 기각'에 환호
[언론 네트워크] "6번 소송에서 모두 패소, 극우단체들 왜 반복하는지 답답"
"원고의 청구를 기각합니다." 이균용 부장판사가 원고 패소 판결하자 제주에서 서울까지 먼 길을 찾아온 제주4.3희생자 유족회 소속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서울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씨 등 13명이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4.3중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4.3희생자결정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민주주의 후퇴…작은 노무현이 되자"
[언론 네트워크] 제주서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모제
'정의가 승리하는 세상',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원칙과 상식이 있는 국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세상을 함께 만들자는 뜻을 다지며 그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모였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상임대표 양성완)는 21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제7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오영훈·위성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