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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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의 나라, 선거혁명의 주체는 누구인가?
[의제27 '시선'] 변화를 선택할 것인가, 현실에 안주할 것인가?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인 1980년 '서울의 봄' 시기 우리 국민은 민주화를 고대했다. 박정희의 사망으로 인해 무려 18년간이나 지속되었던 박정희 독재가 마침내 끝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광주 시민들을 학살하면서 쿠데타를 감행한 신군부세력은 민주화를 원하는
정해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야권연대, 다수결주의로는 안된다
[의제27 '시선'] 야권연대의 합리적인 기준과 방안
2012년 내년의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개혁진보진영 정당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가장 커다란 과제는 야권연대이다. 지난 62 지방선거의 경험이 보여주고 있듯이, 야권연대 없이는 개혁진보진영의 승리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개혁진보진영에서는
"'MB 심판', 왜 여론조사는 예측 못했을까?"
[의제27 '시선'] 억압된 민심의 분출에 의한 '뜻밖의 선거 결과'
6·2 지방선거의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이 야권연대에 바탕하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대승을 거두었고, 민주당에 대해 여유 있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한나라당은 그 예상과는 정반대로 참패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우선 민주당
2010년 지방선거, '생활정치' 이정표 될 것
[이제는 '풀뿌리 정치'] 생활정치로의 전환과 2010년 지방선거
근래에 들어 생활정치(life politics)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 생활정치의 개념과 의미는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럼에도 생활정치에 대한 언급이 점차 빈번해지고 있는 것은 현재의 기성 정치에 대한 불만과 피로감이 증대하고 있고, 무언
기대와 환멸의 이명박 정부 1년
[MB정부 1년, 평가와 전망]<1> '새로운 저항'의 성공을 위하여
<프레시안>과 <진보와개혁을위한의제27>('의제27', 공동대표: 정해구, 홍종학, 김호기)은 오는 이명박 정부의 집권 1년(2월25일)에 즈음하여 연속기획 '이명박 정부의 1년 평가와 2년 전망'을 마련했습니다. 12회에 걸쳐 이명박 정부의 국정을
변화와 쇄신을 통해 통합민주당이 나아갈 길
[창비주간논평] 공천혁명과 새로운 리더십의 확립
한나라당의 압승과 보수세력의 일방적 승리로 끝난 지난 17대 대선 결과는 대통합민주신당을 비롯한 민주세력에는 거의 '쓰나미'와 같은 것이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득표율이 63.8%에 달함으로써 전체 득표율의 거의 3분의 2에 이르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