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22일 2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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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창조적 파괴, 한지 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전주에서 보았다 [이춘구 칼럼]
우리의 전통 소재인 한지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회화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이 이뤄지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한지 이전의 닥섬유에 컬러 믹스를 한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그것이다. 이유라 전주대학교 한지문화산업과 교수는 한지 캔버스에 바느질로 자수를 놓으며 스케치를 한 후 닥섬유컬러믹스를 입히며 회화 작품을 만든다. 지금까지
이춘구 칼럼니스트
'화병'도는 전북의 현실…전북 정치인의 '정치력'과 유권자의 역할 [이춘구 칼럼]
전북이 자꾸 작아지는 현실에 가슴이 답답하다. 가슴에 화병이 도는 듯하다. 마치 우리 어머니들이 호소하던 그 화병이 이제는 나에게도 솟는 것 같다. 인구가 줄어들고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경제력도 자꾸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3대 메가프로젝트나 국가 사업 배정, 서울대 10만들기 등에서 전북의 소외는 여전하다.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에서 여러 명의 전북
지역발전을 위해선 ‘최첨단 과학기술’도 공부해야 하는 세상 [이춘구 칼럼]
21세기 AI 혁명시대 전북인으로서는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는 과학기술정책을 따라잡기가 쉽지만은 않다.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교양인이라고 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반도체부터 피지컬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양자, 바이오 등 참으로 많은 학습이 필요한 기술경쟁의 시대이다. 이재명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주도적 성장정책을 펴
'5극3특' 정책 속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독자성과 발전성을 가지려면… [이춘구 칼럼]
정부의 5극3특 정책이 소위 사중소외의 늪에 빠져있는 전북에 활로를 열어줄 수 있을까? 5극3특 속에서 전북에 주어지는 것을 보면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 전북은 낙후를 극복하고자 3특 중의 하나로 떨어져 나왔는데 의도대로 잘되지 않고 있다. 전남광주 권역을 앞세우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전북은 들러리로 전락하거나 소외를 받는 게 아닐까? 현실은 3특의 하나로
남원의 절박함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끌어냈다 [이춘구 칼럼]
전북자치도 남원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들어서게 되는 것은 인구 소멸과 지역 소멸의 위기에 빠진 남원으로서는 기사회생의 기회이다. 보건복지부가 1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남원에 설립하기로 발표하자 박희승 국회의원은 “전북도민과 남원시민, 이 길을 함께 걸어온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더 내실 있는 국립의
전북에만 2만5000여 채 빈 건축물…'순조롭게' 정비하는 방법은? [이춘구 칼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빈집과 빈 건축물을 하루 빨리 정비해서 마을다운 마을,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빈 주택이 늘어나는 고향 마을은 사람이 떠나가는 폐허를 떠올리게 한다. 빈 주택뿐 아니라 상가나 짓다 만 건축물도 흉물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빈집은 범죄나 재난의 우려도 크다. 전북 도내에는 농어촌이나 도시 할 것
공평하지만 공정한가?…완주·고창군의 '명절 현금지급 정례화'에 대한 단상 [이춘구 칼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경제 활성화,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의 명목으로 국민과 주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급하는 게 정례화하는 듯한 양상이다. 완주군은 2025년 1월에 이어 2026년 9월에도 10여 만 명의 군민에게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5년의 지급목적은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
새만금신항 활용과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연합'의 길은? [이춘구 칼럼]
전북 발전의 최대 희망이자 걸림돌이던 새만금 신항 관할 결정은 정부의 공적 결정에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먼저 잘 아는 바와 같이 새만금은 낙후 전북을 한 방에 경제적으로 도약시킬 처방으로 희망을 갖게 했다. 그러나 30여 년 동안 매립이 늦어지거나 산업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위 ‘희망 고문’이라는 자조적인 말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 와중에
새만금과 전북을 살리는 새만금 신항 관할 결정의 방향은? [이춘구 칼럼]
갈 길이 바쁜 전북에 또 하나의 걸림돌이 생겼다. 새만금 신항 관할 결정이 새만금개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4일 새만금 신항 관할권 조정 안건을 심의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군산시로 의결한 것이다. 그동안 관할권을 주장해온 김제시가 이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한다면 상당 기간 분쟁에 휩싸이게 될 것으로
'거점국립대 평가 3위' 전북대, ‘서울대학교 10개 만들기’ 탈락의 후유증 [이춘구 칼럼]
전북대학교가 ‘서울대학교 10개 만들기’ 선정 대상에서 탈락한 것은 많은 후유증을 낳고 앞으로 더 그 후유증을 악화시킬 것이다. 전북대학교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제대로 설명할 발표 평가 등도 없이 정부가 (‘서울대학교 10개 만들기)’선정 대학을 공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당혹스럽고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절차적으로 중대한 흠이 있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