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3월 03일 2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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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전략, 한국이 '뻥축구'를 하게 하라
[프레시안 스포츠] 동독 스파이가 '오토 대제'에게 준 선물
60년대 '카테나치오(빗장수비)'의 위력을 전 세계에 알린 이탈리아 인테르나치오날레의 감독 엘레니오 에레라. 극단적 수비와 효과적인 역습으로 유럽 무대를 휩쓴 그는 '1-0 감독'으로 정평이 났다. 이탈리아 언론은 그의 축구를 '이탈리아식 축구'로 칭송했다.한국과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에서 맞붙는 그리스 오토 레하겔 감독의 축구철학도 이와 비슷하다. 그는
이종성 객원기자
한국에는 박지성이 일본에는 우라와가 있다
[프레시안 스포츠] 72번째 열린 한일전의 풍경
일본 축구는 초상집이다. 오카다 감독의 사퇴 소동에 대해 일본 언론은 "선수들과의 신뢰마저 깨졌다"며 '오카다 재팬'에 대한 희망을 버렸다. 반면 한국에서는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치솟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2010년 월드컵
남아공에서 보고 싶은 '제2의 황선홍'
[프레시안 스포츠] 이동국, 차두리의 '잃어버린 월드컵'
월드컵을 앞두고 좌절을 경험한 선수들에게 영원한 스승은 황선홍이다. 그는 1998년 월드컵 직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도 황선홍은 프랑스에 갔다. 마지막 벨기에와의 경기에 진통제를 맞고 출전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지만 결국 그는 부상 때문에 월
'영원한 2루 주자'로 부활한 임수혁
[프레시안 스포츠] 故 임수혁이 남긴 것
이 결승포로 한국시리즈 MVP(최우수선수)에 오른 마해영의 한마디는 큰 울림이 있었다. "어제 꿈에 병상에 쓰러져 있는 롯데 선배 임수혁 선수가 벌떡 일어나 함께 운동했다. 길몽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 이번에 우승하지 못했으면 야구가 싫어질 만큼 충격을 받았을 것
중계권 싹쓸이, 당당할 수 없는 '스포츠 방송국' SBS
[프레시안 스포츠] 점화된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이전투구
2003년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에 처음으로 나섰을 때, 밴쿠버에 왜 졌을까? 국내외적으로 여러 이유가 거론됐지만 가장 재미있는 것은 미국 방송사 NBC의 올림픽 중계권 계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었다.밴쿠버 올림픽 유치의 공신 NBC, 고액 계약으로 부메랑 맞아선정 투표가 열리기 한 달 전 NBC는 20억 달러를 내고 2010년 동계,
마라도나와 에우제비오의 악령을 떨쳐라
[프레시안 스포츠] 아르헨·포르투갈과 재회하는 남북축구
마라도나는 그의 자서전 <엘 디에고>에서 당시 한국 축구에 대한 짧은 인상을 밝혔다. "17번 선수. 나는 그의 이름을 기억 못 하지만 난 이미 그에게 '쿵푸'라는 예명을 지어줬다". 마라도나가 기억 못했던 17번 선수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와 격돌할 한국의
포기를 몰랐던 스승 김성근, 인내로 화답한 제자 조범현
[프레시안 스포츠] 2009년 '師弟 시리즈'가 남긴 것
치열했던 한국시리즈 7차전이 나지완의 홈런으로 끝났을 때, 기아의 조범현 감독은 SK 더그아웃으로 향했다.조 감독은 스승 김성근 감독에게 인사를 했고, 평소 그라운드에선 표정이 없던 김 감독은 살며시 미소를 보내며 승장이 된 제자를 격려했다. 경기장에서의 날카로운 신경전, 7차전까지 가는 혈전으로 점철됐던 시리즈는 이렇게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김성근의 '포
결과론으로 평가받는 '가을야구'의 용인술
[프레시안 스포츠] 결국 작전을 완성하는 건 감독 아닌 선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축구국가대표팀이 8강에 올랐다. 특유의 카리스마를 버리고 선수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소통의 리더십', 확실한 스타는 없지만 잘 짜인 조직력의 축구도 덩달아 격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카메룬과의 첫 경기에서 완패했을 때
박철우 사건, 수틀리면 폭행하는 지도자의 종언
[프레시안 스포츠] 박용성 회장의 결단이 남긴 것
지난 주 NCAA(미국대학체육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마일스 브랜드가 사망했다. 그가 이룩한 성과는 여러 가지다. 하지만 한 가지만 들자면 그가 인디애나 대학 총장 시절 폭력을 일삼았던 감독, 그것도 미국 대학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보비 나이트를 해임한 일이다.인디애나大 전설이지만 폭력 감독의 멍에를 쓴 보비 나이트보비 나이트
정수근의 최대 실책, '맥주 거품'처럼 사라진 야구 열정
[프레시안 스포츠] 그의 비즈니스는 야구였어야
94년. 정수근은 덕수상고(현 덕수고) 3학년이었다. 그는 학교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동기들과 함께 대학에 진학하라는 학교의 권유를 뿌리치고 프로행을 일찌감치 결정해서다. 학교는 그에게 야구부 출입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다.하지만 징계는 정수근의 야구 열정을 막지 못했다. 그는 OB 이천 구장을 찾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런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