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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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노무현 '제3의 길'에 달렸다"
독일 taz '노 당선자는 용기 있고 끈기 있는 정치인' 호평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56세)가 가장 자주 비유되는 정치인이 바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58세)다. 한국과 독일내에서 일고 있는 반미기류와 전후세대라는 공통점도 있겠으나 외모도 비슷한 두 사람의 정치적 노선이 국내외적으로 '제3의 길'로 표현되기 때문
이영태 기자
"盧, 확실하게 미국편 들어라"
WP 대미공조 요구, '제3의 길 용납안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향후 한미관계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우려가 상당하다. 특히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자 '한국의 새로운 얼굴'이란 사설에서 노 당선자를 슈뢰더 독일 총리와 비교하며 슈뢰더의 반전캠페인으로 미국과 독일관계가 냉담한 상태에 있음을 지
"조중동 반성하고 당선자는 아울러라"
<기자의 눈> 권력과 언론의 올바른 관계정립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에게는 남북ㆍ대미관계, 이번 대선을 통해 다시 드러난 동서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통합, 경제개혁 지속 추진 등 산적한 국정과제가 쌓여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또 하나의 당면과제가 있으니 바로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국내 보수언론들과의 관계재정립과
"부시는 코를 막고 북한과 협상하라"
NYT 칼럼, '대북직접협상' 촉구
부시 미 행정부는 이라크 전쟁을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어 당면과제인 북한 핵문제로 불거진 한반도 위기를 거의 무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태도는 한반도 위기감만 고조시키는 쪽으로 현 사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K
"우리는 海圖에 없는 바다에 떠있는 셈"
<미ㆍ유럽언론 시각> WSJ, 盧 당선에 짙은 불안감
노무현 한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외국 언론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국제사회의 이슈로 등장한 북한 핵문제를 비롯해 한국내 반미감정 등을 어떻게 부시 미국 행정부의 대북강경책과 조화롭게 이끌어나갈 것이냐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것이다. 미국 언론들은 무
시청률ㆍ정확도 KBS 1위
<대선 출구조사> 97년 비해 방송사간 격차 좁혀져
19일 펼쳐진 한국 대통령선거의 또 다른 전쟁터는 방송3사의 대선개표방송. KBS MBC SBS 방송3사는 각각 출구조사와 전화여론조사 등을 위해 수십억원의 비용을 들여 대선개표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데 주력했다. 방송3사 가운데 19일 방송에서 가장 만족할만한
"북미관계에 남북관계가 휘둘려서는 안 돼"
<전문가 진단> DJ 정책 발전적 승계해야
노무현 16대 대통령 당선자의 향후 대북ㆍ대미정책에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 당선자는 그 동안 김대중 정부가 추진해온 햇볕정책의 발전적 계승과 대북포용정책의 지속, 그리고 종속적이 아닌 수평적 한미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해왔다. 프레시안은 한반
이회창 정계은퇴, 한나라당 갈팡질팡
서청원 등 네거티브세력 '인책론' 급부상
16대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20일 "오늘 저는 정치를 떠나려고 하며, 깨끗이 물러나겠다"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패배를 인정하고 깨끗이 승복한다"며 "노
"지지자ㆍ반대자 아우르는 대통령 되겠다"
노무현 당선자 인사말, 이회창 "盧 당선 축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19일 오후 10시 30분쯤 부인과 함께 기자실에 들어와 '국민들께 드리는 인사말’을 전했다. "국민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로 말문을 연 노 후보는 자신을 지지한 국민들은 물론 반대한 국민들까지도 아우르는
노무현 후보 16대 대통령 당선 확실
방송3사 일제히 노 후보 당선 선언
노무현 민주당 후보의 16대 대통령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9일 10시 15분 현재 75% 정도 개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노 후보는 48.6%를 득표하며 46.8%에 그치고 있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32만여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방송3사 또한 노 후보의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