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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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성토장 된 아르헨티나 3.1절 기념행사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32〉
한국정부가 해외교민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훈ㆍ포상자 선정기준이 교민사회의 여론을 무시한 채 주재공관장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아르헨티나 한인사회가 들끓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일 제87회 3.1절 기념식장 자리에서였다. 이날 아르헨티나 한인사회
김영길 프레시안 기획위원
중국, 쿠바 원자재 싹쓸이로 카스트로 지원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31〉양국 교역량 매년 45% 증가
북한과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쿠바가 극심한 경제난에서 벗어나면서 카스트로가 모처럼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견고한 동반자이자 경제원조국이었던 구 소련의 몰락과 함께 서방세계의 통상금지 조치로 고립되어 한때 디폴트
중남미 좌파의 시작과 끝은 어디일까 〈하〉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30〉토착 좌파의 뿌리, 뚜빡 아마루
지난 1월 22일 볼리비아 대통령에 취임한 에보 모랄레스는 볼리비아 국민들과 취임식장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을 향해 잉카제국의 마지막 혁명전사 뚜빡 아마루에 대한 묵념을 제안하는 것으로 눈물겨운 취임사를 시작했다. 모랄레스는 평소 자신은 아마루의 혁명정신을 이어
중남미 좌파의 시작과 끝은 어디일까 〈상〉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9〉'멕시코의 녹두장군' 에밀리아노 사파타
역사는 항상 반복되는 것일까. 외세에 눌려 착취와 억압으로 신음하던 중남미 토착원주민 민중들이 새로운 형태의 혁명을 일으킬 태세다. 어쩌면 이들은 유럽 제국의 정복자들이 이 대륙에 발을 들여놓기 이전에 누렸던 태평성대를 다시 꿈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최근 중남
촘스키 "미 공군은 워싱턴 폭격해야"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8〉'차베스 열풍' 미국으로 번지나?
세계적인 지성이자 진보적인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암 촘스키 미 MIT 교수가 부시행정부의 테러와 전쟁 정책을 맹비난하면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추진 중인 '볼리바리안 혁명'은 극찬하고 나서서 화제다. 촘스키 교수는 최근 보스턴의 매사추세스
차베스, 그는 독재자인가, 민중의 영웅인가.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7〉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열풍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의 열기는 중남미를 훌쩍 뛰어넘어 중동의 이슬람권 국가들까지 접수할 태세다. 이란과 팔레스타인 지역에도 차베스의 오일달러는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이슬람 국가들을 중심으로 중동의 신세대들 사이에
'차베스와 미국은 석유전쟁 중'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6〉"미국 서민들 돕겠다"
미국시장에 베네수엘라산 석유의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큰소리 치고 있는 차베스에 맞서 이번에는 미국 국민들이 베네수엘라산 석유 불매운동으로 맞불을 놓고 있어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대립구도가 정부차원에서 국민들의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차
룰라 "언론 권력과 우익 쿠데타에 당했다"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5〉
"브라질 대통령의 연임은 항상 끝이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역사상 최대의 뇌물파동으로 오는 10월 브라질 대선에 나서지 않고 출마포기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숨은 의중을 밝히면서 한 말이다. 룰라
차베스, 팔레스타인 하마스까지 우군으로 삼아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4〉
최근 상호 외교관 맞추방에 이어 서로가 상대국 원수를 가리켜 '히틀러'라고 지칭하며 미국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반미 연합전선을 남미공동시장(MERCOSUR)에서 더 나아가 아시아와 중동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구축할 것으로 관측
"신자유주의는 투우 같은 불공정한 게임"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3〉
지난 주말 투우경기를 즐기며 열광하던 멕시코 시민들은 경기장 안의 황소 한 마리가 관중석으로 훌쩍 뛰어들어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7명이 부상을 당하고 관중석은 순식간에 공포의 도가니로 빠지는 등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투우장에 등장한 황소가 투우사를 제쳐두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