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한 도로서 70m 균열 발생...원인 조사 착수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 확인결과 계측기 수치는 변화 없어, 보수공사 실시

부산 동구의 한 도로에 길이 70m 균열이 발생해 관계기관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 52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 봉생병원 앞 도로에서 70m 길이의 균열이 발생했다.

▲ 균열이 발생한 도로. ⓒ부산지방경찰청

"도로에 금이 가 있다"는 한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고 2개 차로의 운행을 통제했다.

균열된 도로 인근에서는 일동미라쥬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동구청과 공사 관계자는 당일 계측기를 달아 추가 균열이 있는지 확인했으나 계측기 수치상 변화는 없었다.

동구청은 26일 오전 균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과 함께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