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공무직노조, 단체협약 체결...6개월만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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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과 전국공공운수노조 장수군공무직지부가 2019 공무직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공무직지부는 31일 근로자 사기 앙양을 위한 군입영위로휴가 도입과 산재로 순직 또는 퇴직한 근로자에 대한 퇴직금 20% 가산, 퇴직 공무직에 대한 공로패 수여 등에 대해 협약했다.

또 미세먼지로 인한 근로자 건강문제를 고려해 휴교를 할 정도로 미세먼지가 극심한 경우에는 노사가 협의해 실외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

한편 이번 공무직 단체협약은 지난 4월 노조 측에서 장수군에 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3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6개월만에 이룬 합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