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기장군, '교육행복타운' 사업 100% 군비서 국비 지원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기장군, '교육행복타운' 사업 100% 군비서 국비 지원 추진

총 사업비 1020억 중 690억 확보 위해 '생활 SOC 사업'으로 전환

100% 기장군비로 추진될 계획이었던 부산 정관신도시 '교육행복타운' 사업이 국비 공모 사업으로의 변환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국비확보를 위해 생활SOC 사업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 꿈의 행복타운 아쿠아 드림파크 조감도. ⓒ기장군

교육행복타운은 부산 기장군 정관 지역에 필요한 스포츠·교육·문화복합센터 및 여가공간 조성하는 사업으로 3단계로 나눠 총 10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기장군은 지난 2012년 부산도시공사와 부지계약을 시작으로 정관의 공동주택용지 약 2만2000평의 부지를 2016년 5월 약 274억원에 매입해 사업 부지를 마련하고 공공시설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사업 추진하고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행복타운은 1~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약 1020억원이 소요될 계획이었다.

1단계는 오는 2020년, 전체사업은 2023년까지 예정으로 현재까지 부지매입비 274억원을 포함해 부지조성비 및 실시설계비로 약 335억원을 기투자해 부지조성 및 1단계인 아쿠아드림파크 실시설계 중에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잔여 투자비인 약 690억원에 대한 50%인 345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추진중인 생활 밀착형 SOC사업에 해당시설이 문화·체육시설임을 감안 공모 선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다하겠다"며 "정관신도시가 사업명과 같이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애초 이 사업을 100% 국비로 추진하려했던 기장군에 대한 결정을 지적해왔던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지역위원장은 "이제라도 군의회 추경예산 부결을 계기로 빛·물·꿈 행복타운 사업을 생활 SOC 사업으로 전환하려고 하는 것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문학적 세금이 소요되는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참여형 주민자치행정 시대에 역행하여 기장군 주민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현격하게 부실했다"고 지적하면서 "기장군의회는 물론이고 여야정당과 긴밀하게 협조해 기장군민과 정관읍민이 원하는 제대로 된 '뉴행복타운'이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