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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장군 예산삭감 단합 논란 '예산낭비 감시'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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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장군 예산삭감 단합 논란 '예산낭비 감시' 일축

최택용 지역위원장 지시라는 의혹제기에 "전혀 사실과 달라"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기장군지역위원장이 같은 당 소속 군의원에게 특정 사업에 대한 예산 삭감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자 "왜곡된 정보다"며 사실과는 다르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19일 기장군의회와 민주당 기장군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최택용 민주당 기장군지역위원장이 지난 17일 오후 같은 당 소속 기장군의회 의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이 자리는 민주당 차원에서의 기장군의 현안과 예산 등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선심성 예산낭비'를 위한 당론을 협의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택용 위원장이 '정관 꿈의 행복 타운' 등 기장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예산을 삭감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오규석 기장군수가 '2020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자 최택용 위원장이 견제를 하기 위해 오규석 군수의 주요 사업에 제동을 걸기 위함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다.

반대로 또 다른 일각에서는 오규석 군수 측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민주당 최택용 위원장을 견제하기 위해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실제 정책 간담회에 참가한 인원들과 최택용 위원장은 왜곡된 정보가 퍼져나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섯다.

최택용 위원장은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소속 군의원들과 군정과 군 예산을 협의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며 "필요하다면 국회, 시의회와 마찬가지로 예산 관련 당론을 협의해 정할 수도 있다. 이는 기장군민을 위해 '선심성 예산낭비'를 감시하는 군의원들의 본분이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가했던 우성빈 기장군의회 교육복지행정위원장은 "예산심의를 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업의 예산이 지난해에도 모두 사용하지 못하고 올해로 넘어온 예산들이 많은 상황에서 50여억원을 추가한다는 부분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당론으로 모은 것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부 구민들이 의회로 찾아와 항의를 하시긴 했지만 대부분이 해당 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경과를 모르고 계셨기에 왜곡된 정보가 알려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니 모두 수긍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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