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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부 경제정책, 소상공인 임금 부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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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부 경제정책, 소상공인 임금 부담 키워"

민생방문으로 부산 조선업체와 청년 창업기업 만나 애로사항 청취

부산의 영세 수리조선업체와 청년 창업기업들을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오히려 망치는 정책'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1일 오후 부산 영도구 '대평동 깡깡이예술마을'을 방문한 황교안 대표는 "지금 부산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매우 어렵다. 수치를 보더라도 작년의 부산지역 수출이 4.3%가 줄었다"며 "고용률이 전국 꼴찌라고 하고 자영업자 감소율도 전국에서 제일 높다. 정부가 이런 문제점들을 잘 파악해서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오히려 경제를 망치는 정책만 내놓고 있다"며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난의 날을 세웠다.


▲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프레시안

그는 "최저임금 급등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최저임금은 80년대에 기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해주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며 "최근 2년에 걸쳐 29.1% 올랐다고 한다. 결국은 소상공인들이나 중소기업들의 임금 부담이 굉장히 커지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 제도가 잘못된 게 아니라 과격하게 올린 것이 결국 우리 경제를 망가뜨리는 문제가 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 정말 이런 것들이 큰 부담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그것 때문에 근로자들이 전체적으로 소득이 오히려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어서 정말 이 말도 안 되는 경제정책이 개선되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되살아나기 쉽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는 '선박수리 및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에서 부산지역 수리조선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업체 2~3곳을 방문했다.

또한 곧바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의 청년 창업가들을 찾아서 업체를 방문하고 청년 스타트업 대표자 및 엑셀러레이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결국 청년들에게 있다고 본다. 그런데 청년들이 일할 수 잇는 여건이 여의치 않고 정부도 챙기긴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분들이 선두자고 깨어있는 사람이기에 주변 사람에 그런 생각을 많이 알리고 좋은 회사, 공무원 되는 길은 재미가 없지 않는가. 여러분의 길에 박수를 치고 주변 친구와 함께 청년 미래를 꿈꾸는 선두자가 되길 바란다"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래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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